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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체감 온도 -10도 떨어트려주는 OTT 추천작들 (Feat.쫄보환영)

순한맛부터 마라맛까지! 단계별 공포 영화 추천

by COSMOPOLITAN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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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게 추천: <미드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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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티빙 | 왓챠 “90년에 한번, 9일 동안 열리는 기묘한 축제”
천재 공포 영화감독 아리 에스터의 작품인 <미드 소마>는 그의 전작 <유전>을 넘어선 공포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영화가 특이한 것은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배경인 밀실과 밤을 탈피하고, 야외와 밝은 배경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 위도우>, <작은 아씨들>로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플로렌스 퓨'의 연기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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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게 추천: <서스페리아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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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아름답고도 잔인한 아트 호러”
1977년 개봉한 명작 <서스페리아 1977>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공포 영화의 바이블과도 같은 작품이다. 독일의 외딴 무용 학교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는 영화는 특히나 다른 공포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감각적인 미장센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 작품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유명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새롭게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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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에게 추천: <유령인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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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짝남과 키스 후 다음날 죽었다?!”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하이틴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여주인공 라나 콘도르의 신작이다. 하이틴 드라마의 정석과도 같은 작품이지만, 사랑스럽고 통쾌한 매력이 보는 이를 웃게 만든다. 하이틴과 오컬트가 만난 독특한 장르적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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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에게 추천: <통령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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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16살 무당 소녀가 겪는 사랑이야기”
대만 영화 특유의 감성을 사랑하지만 새로움을 찾고자 한다면 <통령 소녀>를 추천한다. 미드 명가 HBO에서 제작한 최초의 아시아 드라마인 <통령 소녀>는 대만의 유명한 영매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드라마는 대만 특유의 풋풋한 학원 로맨스와 ‘영매’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독특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