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도 연애의 일부, 서로 굿바이 할 수 있는 이별 가이드
회피와 설득은 더 이상 그만, 상처는 줄이고 존중은 남기는 성숙한 이별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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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끌지 않는 명확한 이별 태도
- 설득과 매달림이 독이 되는 이유
- 거리 확보와 안전 이별 원칙
연애를 시작할 때 우리는 종종 “잘 만나자”, “오래가자”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연애의 끝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서로 예상하지도, 배우지도 못하죠. 이별은 시작처럼 마냥 설레고 좋을 순 없어도, 적어도 존중 속에서 마무리할 수는 있습니다. 헤어짐도 연애의 일부라면, 우리는 ‘잘 헤어지는 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마음 떴다면 시간 끌지 말자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연인과 헤어지고 싶나요? 마음이 이미 떠났다면, 시간을 끄는 건 상대를 위한 배려가 아닙니다. 관계를 붙잡아두는 애매한 말은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괜한 불안을 낳게 되죠. “요즘 좀 힘들어서 그래”,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자”,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 이 말들이 사실상 이별이라면, 회피하지 마세요. 더 노력해도 자신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명확한 이별이 오히려 상대가 받아들이기 더 쉽거든요.
상대를 설득하지 말자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어?”,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어떤 걸 고치면 될까?” 하지만 이미 마음이 정리된 사람에게 이런 질문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설득으로 붙잡는 관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바뀌겠다는 약속이 순간 위기를 넘길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감정까지 되돌리지는 못하거든요. 반대로,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쪽도 상대를 설득하려 들지 마세요. 서로가 서로를 차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각자의 시간을 갖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별의 핵심은 거리 확보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이별 직후 가장 위험한 건 역시나 감정의 급류 아닐까요? 후회, 미련, 분노, 자책이 동시에 밀려오는 이 시기에는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거리입니다. 물리적으로도, 디지털로도 거리를 두세요. 최소 2주 이상은 연락하지 않기, SNS 염탐 멈추기, 필요하다면 차단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술 마시고 전화 금지, 겹지인을 통한 간접 소식 차단하기 등등. 이미 어그러진 관계를 자꾸 들춰볼수록 상처는 덧납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우리 모두 안전 이별 합시다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모든 이별이 대화로 깔끔하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만약 상대의 집착이나 위협으로 불안함을 느낀다면, 이는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럴 땐 최대한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주변 사람에게 상황을 알리고, 필요하다면 대화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세요. 디지털 협박이나 스토킹 조짐이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별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네이버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이별이 끝났다면 이제 스스로에게 나는 이 관계에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질문해볼 차례입니다.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맞춰주진 않았는지, 혹은 상대를 지나치게 통제하려 하진 않았는지, 감정을 삼키기만 했는지 아니면 감정에 휩쓸렸는지 돌아보세요. 다음 연애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점검까지 끝나면, 한층 성숙해진 스스로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Credit
- 글 CHA
- 어시스턴트 임정현
- 사진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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