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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보다 좋은데? 제네시스 GV70 풀옵션 살펴보기!

GV70에 파퓰러 패키지 2,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빌트인 캠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아웃도어 패키지까지 모두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디자인과 승차감까지 고급미 뿜뿜하는 제네시스 GV70 풀 옵션 시승기.

프로필 by 김미나 2026.01.23

첫인상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동급 세그먼트로 자주 비교되는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콤팩트한 SUV라는 성격이 강하지만, GV70의 첫인상은 '우람' 그 자체였다. 앞서 말한 동급 경쟁 외제차 모델들은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하는 데에 반해 GV70은 제네시스 내에서 가장 작은 내연기관 SUV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돼 차의 크기와 상관없이 웅장하다는 인상을 먼저 받았다. (차체 크키(전폭, 전장, 전고 등)는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작거나 같다) 시승차로 배정된 차량은 정석 레드 컬러인 '마우나 레드' 외장 컬러에 하바나 브라운 컬러의 시트가 적용된 가솔린 3.5T 사륜구동 모델이었다. 레드와 브라운 조합은 말이 필요 없는 '찰떡' 조합이기도. GV70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무조건' 잘 어울리는 필승 옵션이다.


주행감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GV70의 오너들이 입을 모아 '유일한 단점'으로 꼽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연비일 것. 대부분 도심에서만 주행하는 오너라면 연비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까지 다녀오는 동안 이 차의 연비는 10~12km/L(시승차에는 21인치 휠이 장착돼 있고, 가솔린 3.5T 모델의 기본 휠 옵션은 19인치다). 훌륭한 수준은 아니지만, 럭셔리한 주행감을 생각하면 납득 못 할 것도 없다. 시속 100km를 넘나드는 고속 주행에도 놀라울 만큼 정숙하다. 창문을 살짝 열면 들이치는 풍절음과 바깥 소음, 속도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GV70의 정숙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이 차의 최고출력은 350마력이다. 럭셔리하지만 속도를 높이면 힘 있게 치고 나가며 스포티한 주행 감각까지 느낄 수 있다. 1시간 이상 장거리 주행을 할 시 운전자석과 동승자석 시트의 허리 마사지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자세를 교정하고,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인테리어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드라이브의 8할은 '낭만'이 아닐까? 여기엔 공간을 꽉 채우는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이 한몫할 것.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는 GV70의 정숙성에 힘입어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품질의 음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기어 패널은 알루미늄을 사용했는데, 고급스러우면서 시크한 느낌을 함께 준다. 웬만한 시스템은 메인 스크린에서 조작할 수 있지만 자주 쓰는 버튼과 공조 조절 장치는 스크린 하단에 따로 배치해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조수석 시트 포지션은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에 위치해 운전자석에서도 조정이 가능하다. 뒷자리에 승객이 탈 경우, 혹은 조수석 동승자가 잠이 들 경우 티 안 내고 배려할 수 있는 세심한 기능이랄까? 시승차에는 '파퓰러 패키지 2' 옵션이 적용돼 2열 시트에도 온열, 쿨링 기능이 탑재됐다. 또 아웃도어 패키지가 적용돼 뒷좌석에 220V 파워아웃렛이 마련돼 있다. 스티어링 휠과 시트는 물론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쓰이고 스티치 디테일로 마감돼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정도면 외제차보다 훌륭한데?


제네시스 GV70 제원

시승 모델 GV70 2025 가솔린 3.5T
적용 옵션 파퓰러 패키지 2,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AWD 21인치 SDS1, 아웃도어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캠 패키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
가격 7천7백25만원


함께 비교하면 좋을 모델

BMW X3, VOLVO XC60, 메르세데스-벤츠 GLC, 아우디 Q4

Credit

  • 에디터 김미나
  •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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