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공구하지 말고 찜질하세요, 소유, 미연의 효소 찜질

먹지 마세요, 찜질에 양보하세요. 요즘 아이돌은 컴백 전에 효소 찜질방에 간다.

by COSMOPOLITAN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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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인스타그램 @soooo_you

컴백을 앞두고 한창 다이어트 중인 소유.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효소 찜질방을 찾았다. 초콜릿색 모래처럼 보이는 것은 쌀 껍질을 발효해 만든 미생물 효소.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 몸으로 들어가면 전신에 뜸을 뜨는 것처럼(달걀을 넣으면 노른자부터 익는다고 한다)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돼 부기가 빠진다고 한다. 신기한 건 전날 집중적으로 운동한 복근 주변이 특히 빨개진 것. 뜨거운 찜질보다 힘든 건 휴식 과정에서 마셔야 하는 ‘소금물 한 잔’이었다. 소유는 오랜만에 에너지가 올라간 느낌이라며 하이 텐션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채연

인스타그램 @chaestival_

이게 무슨 냄새지? 청국장? 술? 찜질 부심 있는 아이돌 채연이 처음으로 효소 찜질방에 들어서며 당황한 이유다. 바디워시 대신 생 쌀겨로 씻어낸 뒤에도 몸에 남아 있는 효소 냄새. 효과는 어땠을까? 평소 땀이 잘 나지 않는 편인데 효소에 누운 지 15분 정도 지나니 땀이 터졌다는 채연. “반신욕과 찜질을 함께한 느낌”이라고 했다. 찜질 전 35.6도였던 체온이 찜질 후엔 36.3도가 되었다. 1회 비용은 (해당 업체 기준) 4만원. 찜질방보다 비싸지만, 마사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며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가고 싶다고 말했다.

미연

인스타그램 @noodle.zip

역시나 아이들 컴백을 앞두고 효소 찜질방에 간 미연.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효소 냄새에 멈칫했지만, 막상 체험 후엔 지금까지 시도한 부기 제거 방법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괄사 했던 나의 모습들이 하찮게 느껴”진다 말했을 정도. 더는 뺄 게 없어 보였던 미연의 얼굴이 더 작아진 것을 보고 제작진도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