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대신 물? '워터프라잉' 조리법으로 살 빼고 건강 챙기는 방법

10초로 보는 기사 요약
- '워터프라잉' 조리법, 기름 대신에 물을 사용하여 요리합니다.
-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며 칼로리를 낮춰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 당독소를 줄이고, 소화가 편해져 많은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달걀 후라이를 해먹을 때, 소세지와 채소를 볶을 때, 기름을 쓰지 않는 것말 실천해도 살도 빠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사실! 요즘 채식이나 비건 식단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워터프라잉’은 조리법은 말 그대로 기름대신 물로 튀기는 것. 상상만 해도 맛이 없을 것 같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을 지도 모르지만, 담백한 맛을 더 즐길 수 있고 채소 본연의 맛도 더 살아난다고 해요. 또 소세지는 염분이 줄어들고 육즙은 늘어나고! 마지막에 참기름이나 올리브유로 풍미를 더해주면 맛도 한층 더해지고!

채소를 기름에 오래 볶으면 비타민 C, 일부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어요. 워터프라잉은 빠른 조리와 수분 증기 가열 원리로 영양소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반면 워터프라잉은 속이 편안하지요. 그러니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도 강추! 또 당연히 칼로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당독소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여 더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 당(포도당, 과당 등)이 고온에서 반응하면서 생기는 물질이에요. 체내에 쌓이면 노화 촉진, 당뇨 합병증, 혈관 질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지요. 그뿐 아니라 피부 단백질(콜라겐, 엘라스틴)과 결합해 주름, 탄력 저하를 가속화시킨다는 사실! 그리고 만성 염증 유발의 원인이라고 하니 가급적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워터프라잉은 기름으로 조리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져 당독소 생성을 줄여줍니다.

두부 볶음/조림

두부를 기름에 지지지 않고, 팬에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볶으면 기름기 없는 두부 요리가 돼요. 마지막에 간장 양념을 넣어 조림처럼 만들면 맛있습니다

닭가슴살 볶음

닭가슴살을 물로 볶아내면 기름기 없이 부드럽게 익힙니다. 채소와 함께 간단한 소스(간장, 마늘, 허브 등)로 맛을 내면 저칼로리 요리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