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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없이 빨래를 빨리 말리는 방법이 있다? 급하게 나가야 하는데 옷이 덜 말랐다면 참고할 팁!

건조기 없이도 빨래를 말릴 수 있다고? 그것도 빨리? 비 오는 날, 해는 안 뜨고 건조기도 없을 때, 급하게 나가야 할 때! 생각보다 쉬운 방법으로 건조할 수 있는 꿀팁 대 방출.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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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를 한 번 더

수분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세탁기 탈수 코스를 한 번 더 돌리는 것만으로 수분을 30% 이상 더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수건, 청바지처럼 두꺼운 재질일수록 탈수를 한 번 더 돌리자. 단, 니트나 얇은 속옷처럼 섬세한 옷은 조심히 다뤄야 하니, 약탈수 모드를 활용하자.



수건으로 한번 감싸서 꾹꾹

탈수 후에도 물이 뚝뚝 떨어진다면 마른 수건으로 감싸 꾹꾹 눌러보자. 수건이 남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건조 시간이 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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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는 간격 넓게, 바람이 잘 통하도록

옷 사이 간격이 좁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말리는 데 오래 걸린다. 최소 5cm 이상 간격을 두고, 가능한 한 넓은 공간에 옷을 걸자. 옷걸이형 건조대보다는 빨랫줄처럼 여유있는 형태가 공기 순환에 유용하다.



선풍기 + 제습기 조합

가요계에 브루노 마스와 로제가 있다면 빨래계에는 선풍기와 제습기 콤비가 있다. 선풍기로 바람을 순환시키고, 제습기로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면 실내에서도 빨래가 빨리 마른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모드를 활용하자.



욕실은 피하자

간혹 습기가 많은 욕실에 빨래를 말리는 이들이 있다. 최악의 선택이다. 특히 창문 없는 욕실은 공기 순환도 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통풍 잘 되는 방이나 베란다에 빨래를 말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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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말리기

두꺼운 스웨트셔츠나 바지처럼 안감이 더 두꺼운 옷은 중간에 한 번 뒤집어서 말리면 훨씬 빨리 마른다. 특히 기모 제품, 후드티의 모자 부분, 청바지의 허벅지 안쪽 등은 표면만 마르고 속은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직보다 수평

니트, 울 소재 옷은 수직으로 널면 무게 때문에 아래로 늘어진다. 건조대 수평으로 넓게 널어 말려야 빨리 마르고 늘어짐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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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 양 조절도 중요

말릴 공간이 부족하다면 옷을 한꺼번에 많이 세탁하지 말고 나눠서 말리자. 너무 많은 옷을 한 번에 말리면 공기 순환도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늦게 마른다. 꿉꿉한 냄새도 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 + 비닐봉지

급하게 한두 벌만 말려야 할 때는 옷을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에 헤어드라이어 온풍을 쐬어주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공기가 비닐 내부에 순환되면서 습기를 날려 보낸다. 옷과 드라이어가 직접 닿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은박지 활용

햇볕이 들어오는 창가에 은박지를 깔아두면 빛과 열을 반사해 빨래가 더 잘 마른다. 근데 이 정도 정성이면 미니 건조기를 하나 사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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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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