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데님 마니아 에디터의 리얼 데님 위시리스트 공개

핏·워싱·하이웨이스트까지, 지금 사고 싶은 데님은?

프로필 by 최아름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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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데님 스트릿 패션. Photo by Edward Berthelot/Getty Images

데님 스트릿 패션. Photo by Edward Berthelot/Getty Images

저에게 누군가 패션 아이템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을 묻는다면 단연 데님인데요. 잘 고른 데님 하나 열 팬츠 안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 옷장 속 데님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핏이 예쁜 스트레이트 진, 워싱이 잘 된 데님, 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 주는 하이웨이스트 데님 등 데님의 세계는 끝이 없죠. 립스틱 좋아하는 분들도 ‘하늘 아래 똑같은 색은 없다’라고들 하잖아요. 제 하늘에도 똑같은 데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데님 마니아 에디터는 어떤 데님을 사고 어떤 데님을 입는지 공개하려 합니다. 아직 구매는 못 했지만, 이번 달 제 위시리스트에 있는 데님을 살포시 공개할게요.


한국에 들어와서 굉장히 좋아했던 브랜드 중 하나인 리던. 매번 구매대행을 하거나 해외에 가야만 살 수 있었던 브랜드인데요. 리던은 특히 데님 맛집입니다. 제 마음을 가장 훔친 데님 역시 리던이에요. ‘90’s 하이라이즈’ 데님의 이름처럼 90년대 유행하던 루즈 핏을 그대로 살려낸 데님이거든요. 밑위가 짧고, 스트레이트로 떨어지는 데님의 라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다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예쁜데 입으면 얼마나 더 예쁠까요?


마르지엘라의 데님 디자인은 독특합니다. 웨이스트 밴드를 접어 디자인한 데님으로 나온 덕에 일부러 큰 사이즈를 구매해 접지 않아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낼 수 있죠. 새깅 패션으로 함께 하기에도 딱 좋은 데님입니다. 흔하지 않아서 ‘나만 아는 데님’이 될 수도 있고요. 예쁜 데님도 좋지만 불편하면 어쩌냐고요? 신축성을 더한 두 개의 허리 밴드를 갖춘 것도 이 데님의 장점입니다. 보다 보니 점점 더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이 기사가 끝날 때쯤, 장바구니에서 빠지고 실제 구매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처음부터 말했지만, 립스틱도 하늘 아래 같은 색상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님! 바로 토템의 진청색 데님입니다. 토템은 엄마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브랜드라, 저 역시 좋아하게 된 브랜드인데요. 생일 선물로 토템의 데님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저에겐 유서 깊은(?) 브랜드랍니다. 토템이 좋은 이유 하나, 우선 입었을 때 핏이 예쁩니다. 이건 글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요. 그런데도 수많은 토템 제품 중 이 제품이 장바구니에 들어온 이유는 바로 하이웨이스트와 루즈핏. 하이웨이스트에 루즈핏 조합? 어떤 몸매도 커버할 수 있는 데님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토템의 데님은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질이 좋단 뜻이에요. 브랜드 이름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이번 겨울엔 토템 하나 들여보는 것 어때요?


데님은 나온 그대로의 기장이 가장 아름다워 저는 아무리 길어도 데님을 자르지 않는데요. 키가 큰 편이 아니라 보통의 데님은 다 아랫단을 접어 입습니다. 그래서인지 데님을 접었을 때 안쪽 면의 색상을 고려하는데, JW 앤더슨이 이런 저의 마음을 다 아는 듯한 데님을 내놓았어요. 데님과 브라운의 조합, 말하지 않아도 완벽한 조합인 건 다들 아시죠? 접었을 때 예쁘다는 게 이런 데님을 보고 하는 말인가 봐요. 키가 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아! 같은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앤더슨의 철학처럼 깔끔한 느낌과 포켓 디테일이 이 데님 안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작은 단추에 이어진 포켓이 귀엽기까지 하거든요. 마음에 든다는 말 이외에는 더할 말이 없는 데님입니다.


Credit

  • 에디터 최아름
  • 사진 FARF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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