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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터질 뻔했다고? 여행 짐 싸기 팁 10

여행 짐 싸다 보니 캐리어가 터질 뻔했다고? 장기 여행도 이렇게만 짐 싸면 손쉽다. 가볍고 효율적으로, 찾기 쉽게 짐 싸는 방법 대 방출!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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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없이 싸지 말 것

여행 전날, 당일에 쫓기듯 짐을 싸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계획 없이 무작정 쑤셔 넣다 보면 결국 입지도 않을 옷들이 캐리어에 가득 찬다. 여행 가서도 입을 옷이 없는 상황. 여행 일정별로 OOTD를 미리 떠올려보자. 하루당 필요한 옷 수가 명확해지면 '혹시 몰라서' 챙기는 물품이 줄어든다.



돌돌 말기

여행 옷은 접는 게 아니라 돌돌 말아야 한다. 그래야 구김도 덜하고 틈새에도 쏙쏙 들어간다. 얇은 원피스나 티셔츠류는 이렇게 돌돌 말면 공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파우치 분할

캐리어를 펼쳐도 지저분하지 않아야 한다. 세면도구, 전자기기, 속옷, 약품, 액세서리 등 지퍼백이나 파우치로 짐을 분류하자. 찾기도 쉽고 정리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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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보다 부피 줄이기

짐 무게보다 더 큰 문제는 부피다. 이해한다. 추운 지역에서 예쁜 코트를 입고 싶은 그 마음. 아디다스 송포더뮤트 콜라보 스니커즈에 보테가베네타 아르코 토트백을 매치하고 싶은 심정. 하지만 캐리어는 생각보다 작다. 그래서 기능성 제품 위주로 챙겨야 한다. 두꺼운 코트보다는 패커블 다운을, 예쁜 가죽가방보다는 나일론 가방을, 무겁고 두꺼운 청바지보다는 가볍고 압축할 수 있는 옷이 활용도가 높다.



부피 큰 아이템은 입고 가자

운동화, 두꺼운 외투 등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아이템은 입고 가자. 기내에서 무릎 덮개로 써도 되고, 캐리어 공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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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어메니티를 쓰자

샴푸, 린스, 바디워시, 슬리퍼, 헤어드라이어 등은 대부분 숙소에 있다. 불필요하게 들고 가지 말자. 단, 본인이 예민하거나 꼭 쓰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정도만 여행용 제품으로 가져가자.



전자기기는 파우치 하나로 통합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 관련 용품은 모두 하나의 케이블 파우치에 모으자. 낱개로 다니다가는 잃어버리기 쉽고, 찾기도 어렵다.



여유 공간은 남겨두자

원래 캐리어는 가볍게 가서 무겁게 돌아오는 거다. 처음부터 꽉 채우지 말자. 전체 용량의 70~80%만 채워 가야 쇼핑한 물품을 넣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의 면세점, 편집샵, 아울렛 못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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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양말은 신발 속과 틈새에

작은 틈새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게 진짜 고수다. 신발 안에 양말을 넣거나, 옷 사이 여백에 속옷을 넣으면 따로 파우치로 챙기는 것보다 공간이 훨씬 줄어든다.



여행 중 빨래하는 것도 방법

5박 6일 일정이라고 해서 반드시 5벌을 챙길 필요는 없다. 우리는 패션쇼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니까. 여행지에서 빨아서 다시 입는 걸 고려한다면 짐은 더 줄어든다. 손빨래하고 말릴 수 있는 빨래집게나 빨랫줄을 챙기자.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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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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