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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했는데 왜 냄새가 나지? 옷·수건 퀴퀴함 없애는 방법 7

냄새의 원인부터 빨래 정리·건조 습관까지, 지금 당장 바꿔야 할 생활습관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8.26

- 빨래했는데도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혹시 세탁기 문제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젖은 빨래를 방치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곳에서 말리면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배어듭니다.

- 냄새 없이 뽀송하게 입으려면 ‘세탁 후 30분 내 건조’와 ‘세탁조 청소’가 핵심이라는 사실!



'킁킁! 이게 무슨 냄새지?' 땀냄새와 비슷한데, 어딘가 찝찝하고 불쾌합니다. 빨래 후 옷이나 수건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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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을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널기

세탁기가 끝난 직후 젖은 빨래를 그대로 두면 습기와 열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합니다. '이따가 해야지' 귀찮다고 그냥 두면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기 시작하죠. 세탁이 끝나자마자 30분 이내에 꺼내서 널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말리기

실내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죠. 이렇게 공기가 정체된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경우 습도가 높아져 냄새가 쉽게 뱁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선풍기,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습도를 낮춰 빨래를 빠르게 말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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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이 간격을 넓게 두기

인간관계도, 빨래도 거리가 중요합니다. 너무 가까운 건 좋지 않아요. 빨래를 겹쳐서 널면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옷과 옷 사이를 최소 5cm 이상 벌려 공기가 원활히 순환하도록 해주세요. 특히 두꺼운 수건이나 청바지는 안쪽까지 공기가 닿도록 펼쳐서 말려야 합니다.



햇볕을 활용하기

비가 태양을 피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습니다. 뜨겁고 자외선이 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래를 햇볕에 말리면 살균도 되고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흰옷이나 수건은 햇볕에 직접 말리면 표백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색이 바래기 쉬운 옷은 그늘에서 통풍이 되도록 말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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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적정량 넣기

뭐든 적당해야 합니다. 옷이 더럽다고 세제를 많이 넣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세제 찌꺼기가 남아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섬유유연제 역시 많이 쓰면 오히려 세균이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에 안내된 양을 지켜주세요.



세탁기 내부 청소하기

더러운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면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세탁기 안에 곰팡이나 세균이 있으면 아무리 빨래를 깨끗이 해도 냄새가 밸 수 있거든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세탁조 전용 세제를 사용해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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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가 끝난 빨래는 바로 개어 보관하기

다 마른 빨래를 그대로 널어두면 다시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곧바로 개어 옷장이나 서랍에 넣으세요. 냄새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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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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