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속 요리 맛이 궁금해? 유명 셰프들을 거쳐 탄생한 퓨전 한식 메뉴

10초 만에 보는 기사
|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 총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신종철 셰프
| 프랑스 요리엔 오세득·김종효 셰프 참여
| 한식 퓨전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신 최강록 셰프

폭군의 셰프 @yoona__lim

폭군의 셰프 @yoona__lim

주말마다 군침이 돌게 하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임윤아, 이채민의 열연이 돋보이는 '폭군의 셰프'인데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요리 대회에서 우승하며 미슐랭 쓰리스타 셰프가 된 여주인공 '연지영(임윤아)'이 500년 전 조선시대로 넘어가면서 절대 미각을 가진 폭군 '이헌(이채민)' 왕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극 중에서 '연지영'이 퓨전 요리를 펼치며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드라마에 등장하고 있는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슈니첼, 조선식 마카롱 등 퓨전 요리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스타 셰프들이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유명 셰프들이 참여했을지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 총괄 - 신종철 헤드셰프
폭군의 셰프 드라마 속 요리들을 총괄한 셰프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F&B 신종철 헤드셰프입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이 모두 이 분의 손을 거쳐 탄생했으니 드라마 속 요리들의 맛을 비슷하게라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웨스턴 코스 메뉴, 성게알을 올린 전복 크림 파스타, 카이막 빙수, 망고 케이크, 애프터눈 티 세트 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발하신 메뉴도 너무 많아서 추리기가 어렵습니다.

프랑스 요리 - 오세득, 김종효 셰프 (개발 어드바이저 참여)
프랑스식 퓨전 요리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드라마 주인공 '연지영'이 프랑스 최고 요리 대회 '라 포엘 도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잠깐 스쳐 지나가는 퓨전 요리까지 모두 합치면 종류도 다양합니다. 프랑스 요리는 오세득, 김종효 셰프가 메뉴 개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오세득은 18년 경력의 프랑스 요리 전문 셰프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기도 하죠. 오세득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하기만 해도 프랑스식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김종효 셰프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외식경영학과에 교수님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세트장을 위한 자문을 구했을 때도 큰 도움을 주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식과 퓨전 요리 - 최강록 (개발 어드바이저 참여)
한식인데 이제 퓨전을 곁들인.. 2013년 방영한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의 우승자였던 최강록은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면서 유행어까지 탄생시키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문상훈과 함께 게스트 손님들을 위한 요리를 대접하는 넷플릭스 예능 '주관식당'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최강록의 식당이었던 '네오식당'이 작년 연말 문을 닫으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유튜브에 자신의 레시피를 자주 올리고 있으니 따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따라서 요리해보면 요리에 대한 재미도 느끼고 맛있는 맛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