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JTBC <연애남매>의 유일한 현커, ‘윤윤커플’ 이윤하와 김윤재의 사진 한 장이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가족들과 상견례를 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은 것. 방송에서 윤재가 나오는 장면마다 김범수의 ‘나타나’가 BGM으로 깔렸던 터라 둘이 결혼하면 축가는 김범수가 불러주고 결혼은 고척돔에서 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고. <연애남매> 패널이었던 조나단은 천천히 다가간다던 윤재윤하 커플의 가족 만남 사진에 불꽃 모양의 강력한 이모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양가 부모님과 동생들의 사랑을 가득 받는 모습이 보기 좋은 K 장남 장녀 커플.
<환승연애 3> 동진X다혜
10대부터 30대까지 만나고 헤어졌던 티빙 <환승연애 3> 의 동진X다혜 커플이 재결합했다. 이로써 시즌 1의 안주휘X고민영, 시즌 2의 이나연X남희두, 시즌 3 이유정X최창진 커플에 이어 네 번째로 재결합한 커플이 되었다고. 둘은 환승연애 방송 당시에도 재결합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최근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재결합을 알렸다. 연프마니아들은 ‘윤윤커플’에 이어 ‘동다’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어 마음이 좋다’, ‘환연 커플 소식 중 최고로 좋다’, ‘이제 40대부터 90대까지 같이 살아라.’라며 마음껏 축하해주었다고. 13년 연애 서사로 충격을 주었던 만큼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라본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X영호
앞의 두 커플과는 조금은 다른 결인 이들도 있다. SBS <나는 솔로> 최초 뽀뽀 장면을 탄생시킨 정숙X영호 커플이 그 주인공. 최종 커플 선택 이후 일주일에 5일씩 만났다는 이들은 1일1 뽀뽀가 아니라 100 뽀뽀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결혼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헤어질 위기에도 처했지만 영호가 요구한 35개 조항을 정숙이 받아들인 이후 다시 잘 만나고 있다고 한다. 정숙은 잠시 헤어졌을 뿐인데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혀가 많이 짧은 커플이라 둘의 모습을 3분 이상 바라보는게 쉽진 않지만 보고 있으면 둘이 왜 천생연분인지 알 수 있다. 둘은 이미 서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부모님을 만나서 인사를 드렸으며, 결혼 계획을 갖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곧 결혼소식을 듣게 될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