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해의 뷰티 퀸부터 떡상 아이템까지! 코스모가 알잘딱깔센 정리한 2021 뷰티 트렌드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뷰티 꿀팁부터 떡상템, 신박 광고 그리고 올해의 얼굴까지. 코스모가 2021년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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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 오브 퀸카! 올해의 존예보스 자리는 에스파 카리나의 차지! 지금 막 광야에서 걸어 나온 듯한 조각 같은 외모로 2021 뷰티 퀸 자리를 접수했다. 올해의 뷰티 퀸
」







떡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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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여드름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난 한 해. CJ 올리브영은 코로나19 이후 2~10월 매출 중 트러블 케어 관련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2%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볼록하게 올라온 뾰루지를 세심하게 다독여줄 시카 성분이 메인으로 떠오르며 수많은 코덕의 화장대를 점령. 365일 내내 피부 적신호가 켜진 이들에게 구원자가 돼주는 중! 아웃도어 뷰티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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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떡상한 카테고리 향기템! 그중 고가의 니치 향수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상반기 판매량만 29% 증가했다고. 이처럼 퀄리티 높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로망이 점점 커지면서 2022년에도 나만의 향기에 대한 소비는 계속될 전망이다. 코르가슴은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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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단연 ‘골린이’, ‘테린이’와 같은 아웃도어 운동이 대세! 홈트를 넘어 밖에서 즐기는 다이내믹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가꾸는 2030 세대가 급부상하면서 자외선 차단제, 두피 쿨링 스프레이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해줄 뷰티템이 떡상 중. 사이즈는 작아지고 효과는 더 강력해졌다. 마스크네를 잡아라
」


기묘한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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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MZ세대가 모두 모이는 틱톡. 그 안에서 발견한 메이크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메이크업과는 조금 다르다. 립 라이너, 아이라이너 등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입술 라인을 끌어 올려 그리는 ‘LIP WINGS’,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눈과 눈 사이를 이어 그리는 ‘UNI LINER’. “이러고 다닌다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과하다 싶을 만큼 아트워크가 난무하는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블러셔나 셰이딩을 코끝에 바르거나, 브라운 계열 립을 눈 밑에 발라 인위적으로 다크서클을 만들기도 한다. 한철 유행이겠지 싶었지만 의외로 10~20대 사이에서는 이처럼 기존 상식을 벗어난 메이크업이 계속해서 유행 중이란 말씀. feat. TIKTOK
」00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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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중에 인싸들은 다 모인다는 제페토. 수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그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가는 중이다. 뷰티 시장의 메타버스 첫 시작을 알린 브랜드는 바로 디올과 나스. 독특한 아트워크부터 클래식 룩까지 8~가지 메이크업을 나의 아바타를 통해 즐길 수 있게 고안해 MZ세대 버추얼 뷰티를 공략할 예정이라 선포. 최근 토니모리는 제페토에 ‘홍대 토니모리 월드’를 론칭하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좀 더 친근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아직 메타버스 미탑승자라면 어서 빨리 서두르길! 메타버스에 탑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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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HANEL FACTOR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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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눈치 있으면 알아서 핑크로 자라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태연의 핑꾸핑꾸 헤어스타일. 새하얀 쿨 톤 피부 소유자답게 밝은 파스텔컬러가 단연 찰떡! 올해의 염색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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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네 뷰티 신조어 백과사전
」mask’와 ‘acne(여드름)’의 합성어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긴 여드름을 일컫는 말. 이를 변주해 마드름(‘마스크’와 ‘여드름’ 합성어)이라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뷰티케이션
‘beauty’와 ‘vacation(휴식)’의 합성어로 홈 뷰티 기기와 같이 홈 케어를 통해 보다 예뻐지는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
#마스크프루프
워터프루프(water-proof)에서 파생된 단어로 마스크에 쉽게 묻어나거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을 일컫는다.
#잠뿌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긴 단어로 외출 시 사용되던 향수를 취침 전 뿌려 힐링과 숙면을 동시에 취하는 것을 말한다.
#향멍
캠핑 시 모닥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 ‘불멍’을 응용한 단어로 인센스와 같이 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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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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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남자 셀렙들을 메인으로 내세운 브랜드가 많았던 2021년. 수많은 후보 중 엑소 카이가 건강한 윤기가 흐르는 구릿빛 피부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올해의 그루밍남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그루밍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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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경계가 무너진 젠더리스 이슈는 국내외 할 것 없이 뷰티업계에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유독 뷰티 캠페인을 통해 유색인종, 남녀를 구분하지 않은 과감한 룩을 선보인 브랜드가 많았다. 올여름 론칭한 자라 뷰티는 과감한 컬러의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바른 남자를 앞세웠고, 헤라의 광고 영상에서는 중성적인 분위기의 배우 이주영이 인위적인 꾸밈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Genderless Beauty
」「
그린워싱에 민감한 Z세대. 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가 계속해서 이슈화되면서 뷰티업계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당장의 아름다움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에게도 다음 세대에도 이로울 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것이 2021년 소비자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들도 이에 맞춰 지속 가능한 환경과 뷰티를 지향하는 추세! 아로마티카, 더바디샵은 매장에서도 손쉽게 리필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안한 오프라인 숍을 선보이며 코덕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는 중이라고. 화장품 용기 역시 달라지고 있다. 토니모리는 베스트셀러 모찌 토너를 이달, 무라벨 용기에 담아 ‘제로 웨이스트’에 한 발 더 앞선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작 단계부터 폐기 처리까지 보다 더 완벽하게 환경을 생각한 화장품으로 이미 온라인에는 ‘착한 브랜드! 돈쭐 내자!’라는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환경에 진심인 편
」「
유독 부캐들이 난무했던 올해는 뷰티 시장 모델들의 판도 역시 바뀌었다. 본업은 물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미난 입담으로 소통왕이 된 가수 이영지부터 독특한 부캐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유튜브계의 아이돌이 돼버린 쿨제이와 김용명 등 개성이 뚜렷한 이들이 모델로 대거 발탁된 것. 그야말로 B급 갬성이 뿜뿜하는 해당 콘텐츠들은 단연 조회 수, 댓글 모두 폭발하며 광고 효과가 떡상 오브 떡상했다. 웃겨야 산다
」「
풀뱅과 일직선의 깔끔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블랙핑크 리사가 독보적인 지지로 올해의 단발좌로 등극! 올해의 단발좌
」







*서베이는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3만5200명이 참여했습니다.
Credit
- editor 김민지
- photo by 최성욱(제품)/ 인스타그램·각 브랜드(셀렙)
- reference book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위즈덤하우스)
- reference book <라이프 트렌드 2021>(부키)/
- reference book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 digital designer 김희진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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