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장원영처럼 중안부 짧아보이는 방법은? 동안이 되기 위한 뷰티팁
짧은 중안부 관리부터 피부 보습 케어, 시술 정보까지!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을 위한 뷰티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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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니나 장원영, 설윤 같은 일명 ‘애기상’의 귀여운 얼굴이 대세! 빵실한 두 볼과 넓은 이마부터 둥글게 이어진 턱선, 짧은 중안부와 하관은 베이스 페이스라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다. 하지만 현실은? 나이 들수록 바람 빠진 풍선처럼 사라진 볼살, 심부볼과 팔자 라인이 축 처지며 얼태기가 찾아온다. 한때 올망졸망했던 이목구비는 순삭되고 거울을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몬생 시그널 때문에 자신감이 훅 떨어지기 일쑤다. 이미 시작된 노화를 붙잡기엔 늦었지만 그렇다고 ‘동안’을 포기할 순 없는 법. 본투비 타고난 동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동안 페이스는 전략적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까!

1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19만5천원대(리필 16만5천원대) Lancôme
」피부 노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성분, 베타 글루칸-C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하고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해 피부 자생력을 키운다.
2 압솔리프트 세럼 데 쥬 48만원대 Poiret
」느슨해진 눈가에 긴장감을 부여할 하이엔드 아이케어 띵템. 투명하고 쫀쫀한 제형이 민감한 눈가 피부에 쏙 흡수돼 느슨해진 눈가를 탄력 있게 케어한다.
3 스컬프추럴 크림 19만7천원대 Givenchy Beauty
」탱글탱글하게 탄력감이 느껴지는 피부! 지방시 뷰티의 새로운 루틴, 리프팅 라인 ‘스컬프추럴’은 단순히 표면을 채우는 리프팅이 아닌, 피부 속 깊은 곳의 근본적인 힘에 주목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리치한 밤 텍스처로 피부에 탄력을 더하는 안티에이징 크림.
4 더 크림 27만원대 Augustinus Bader
」자연 유래 아미노산과 고등급 비타민 등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로 이뤄진 성분 TFC®가 함유돼 피부 회복을 돕고 수분 및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짧은 중안부 열풍
요즘 동안의 가장 주요 키워드는 ‘중안부’다. 중안부란 눈썹에서 인중까지의 범위를 칭하는데, 최근의 중안부는 눈 밑 언더존부터 콧방울까지를 의미한다. 이유는 앞서 언급한 덕후몰이 여돌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기 얼굴을 떠올리면 긴 얼굴과 정반대의 동그란 얼굴, 턱이 짧고 턱뼈가 도드라지지 않은 턱선이 특징인데 그녀들의 얼굴은 모두 이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유튜브 쇼츠나 스레드,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에 ‘중안부 짧아지는 운동’, ‘중안부 줄이는 페이스 요가’, ‘중안부 커버’ 같은 콘텐츠의 조회 수가 급상승하는 것만 봐도 중안부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중안부가 짧으면 왜 어려 보이는 걸까? “이 부분이 짧을수록 아기 같은 얼굴의 조형에 가까워지는 거죠. 실제로 하관이 작고 중안부가 짧으면 생기 있는 인상을 주고 나이 들어 보이는 요소들이 시각적으로 줄어들어요. 나이 들수록 볼 위쪽 지방이 빠지고 팔자와 턱선으로 살이 처지면서 얼굴 실루엣이 길어 보이잖아요?” 샹프리 스킨 & 스파 연구소 김태은 디렉터의 설명이다. 청담서클의원의 서희원 대표원장 역시 “중안부가 짧고, 이목구비가 또렷한 얼굴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 결국 ‘동안의 핵심은 비율’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고민을 가진 분들은 단순한 볼륨 보충보다는 윤곽을 정돈하고 비율을 조정하는 리프팅 디자인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라며 얼굴의 세로 비율을 정리하고 윤곽을 살려주는 ‘실루엣소프트 리프팅’ 시술이나 ‘요정 귀 필러(귀 앞 볼륨 포인트)’를 함께 진행하면 중안부가 더욱 짧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져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얼굴형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의 의견처럼 나이 들어 보이는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줄이기만 해도 ‘동안’에 가까운 얼굴은 가능의 영역에 있다는 것.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양 볼을 넓게 가로지르는 투머치 블러셔 메이크업의 유행도 이러한 흐름과 연결된다. 이 밖에도 앞 볼이 도드라져 보이게 밝은 색의 파데와 컨실러로 피부를 톤 업시키거나 인중이 작아 보이도록 립 펜슬로 오버 립을 연출하는 것도 입체적인 3D 얼굴을 만들면서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효과를 의도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중안부가 짧고, 이목구비가 또렷한 얼굴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 결국 ‘동안의 핵심은 비율’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고민을 가진 분들은 단순한 볼륨 보충보다는 윤곽을 정돈하고 비율을 조정하는 리프팅 디자인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고밀도의 수분 플럼핑이 필요해
다음으로 동안을 결정짓는 요소는 수분감으로 차오른 #플럼핑(plumping)스킨! 이번 시즌 피부 표현의 핵심 트렌드이기도 한 #수분플럼핑은 속부터 보습감이 촘촘하게 채워진 광채가 맴도는 피부를 말한다. 기존에는 촉촉한 글로 스킨인 ‘Glassy Skin’이 인기였다면 이제는 물기가 차오른 듯 수분으로 꽉 찬 탱글한 피부 표현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수분길의 원활한 통로가 되어주는 세포 사이사이의 지질층이 힘을 잃고 느슨해지는데, 이로 인해 피부 스스로 보습 레벨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쉽게 건조함이 느껴지고 어떤 제품을 발라도 피부가 금세 푸석해지면서 피부 결이 매끄러움과 거리가 멀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평소 수분 관리만 꼼꼼하게 해도 촘촘한 피부 결을 갖춘 어려 보이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 핵심은 단순한 수분 공급이 아니라 무너지기 시작한 콜라겐 재건을 유도하는 게 관건이다. 펩타이드나 레티놀,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앰풀과 리프팅 제품은 훌륭한 홈 케어 도구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동안 페이스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안티에이징 뉴비들은 예전과 확 달라진 추세다. “일반적인 리프팅이 ‘겉’을 당기는 접근이라면, 지방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컬프추럴은 ‘속’을 깨우는 루틴입니다. 지방시 뷰티의 핵심 기술인 콜라지브-액트 기술™(Collagiv-Act™)은 피부 내부의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해, 약하고 느슨해진 탄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요. 여기에 재생의 꽃이라 불리는 피닉스 시스투스(Phoenix Ciste)의 재생 에너지를 더해 피부가 본연의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지방시 뷰티의 내셔널 메이크업 제이스 킴의 설명처럼 탄력에 좋다는 성분을 외부에서 밀어 넣는 게 아닌 반대의 원리로 접근했다는 점은 확실히 눈길을 끈다. 도미나스의 마케팅팀 김윤선 ABM도 ‘기능성’, ‘동안’을 향한 시선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에 동의했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더 구체화하고 수요층이 어려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목주름이 나이 든 세대의 고민이었다면 이제는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MZ세대에게도 고민거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서 도미나스의 ‘앳클리닉 레티놀 1600 넥 샷 세럼’은 올리브영에서 온라인몰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뷰티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콘셉트 성분인 PDRN 역시 동안 트렌드와 동반해 높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최근에는 장미나 녹차 등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PDRN도 각광받고 있으며 몇 달 전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미세 조류인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blue PDRN’의 피부 재생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피부 세포의 기초 체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만큼 PDRN을 향한 관심은 더 커질 전망. 제품 외에도 LED 마스크나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활용을 병행하면 더 좋은 건 당연지사! 화장품만으로 한계가 있는 피부라면 간단한 시술도 도움이 된다. 피부 자체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리쥬란이나 엑소좀, 스킨 보톡스는 피부 속 재생력을 자극해 ‘수분으로 꽉 찬 결이 살아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고주파나 실 리프팅 같은 비수술적 시술이 더해지면 얼굴 뼈를 건드리지 않아도 얼굴의 중심축을 또렷하게 잡아 최소 5살은 어려 보이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 2024. 4. 22. 올리브영 온라인몰 더모 Cat. 1위
아프지 않아요
요즘 동안 관리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시술과 성형에 대한 접근이 훨씬 가볍고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다.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쳐 부르는 잘파세대는 뚜렷하고 확실한 변화보다 ‘ 티 안 나는 변화’, 즉 “뭔가 달라졌는데 어디가 어떻게 달라진 건ㅈ지 모르겠다”는 인상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필러나 보톡스 같은 인위적인 물질을 주입하는 것보다 ‘눈썹 리프팅’, ‘마이크로니들링’, ‘반영구 립 틴트’ 등과 같은 비침습적, 비절개 방식의 시술로 이미지 케어에 힘쓴다. 얼마 전 라떼 시절의 슈스였던 린제이 로한이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회춘한 미모로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 기존의 필러 과사용, 성형수술과는 거리를 두고 레이저와 저에너지 마이크로니들링, 스킨 재생 시술 등을 적극 시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은 영화 <에딩턴> 시사회에서 이전과 달리 더 날렵하고 입체적인 얼굴 라인으로 등장했다. 성형 여부에 대해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이전과 다르게 한껏 올라간 브로 위치와 아몬드형의 눈매, 어려 보이는 중안부는 숱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중. 그런가 하면 특이하게도 기존 중·장년층에서 많이 받던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이 이제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 사이에서도 많이 찾는 시술로 등극했다. 나이가 들어서 하는 시술이 아닌 미리부터 관리해서 이미지를 유지하는 셀프 뷰티 브랜딩 수단으로 떠오른 것. 아무래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 안쪽의 결막을 절개하는 방법이다 보니 다운타임이 짧고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에게 어필이 됐다. 또한 성형보다는 시술에 가깝다는 인식이 있고 눈 밑 지방만 잘 정리해도 최소 3살은 어려 보이고 안색이 밝아져 화사한 인상을 어필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눈가에 그늘이 진 것 같은 흙빛 다크서클이나 혈관이 비치는 것 같은 시퍼렇고 푸르뎅뎅한 눈 밑 그림자, 유독 얇은 눈가 피부 조직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겉으로 튀어나오는 아이백 등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동안은 무조건 빵빵하게 채우는 것보다 얼굴의 생김새를 해치지 않으면서 본래보다 조금 예뻐 보이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화두다. 그런 면에서 동안 페이스는 타고난 유전자가 아닌, 평소의 데일리 케어와 꾸준한 루틴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에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글로벌 뷰티 유저들이 K-아이돌의 얼굴을 보며 K-뷰티를 검색하고 스킨케어 단계와 메이크업을 따라 하려는 소비 패턴을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동안’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한국의 동안이 절대적 미적 기준이라고 할 순 없지만 동시대를 선도하는 막강한 트렌드임은 분명해 보인다.

FOR 3D FACE | 탄력 만렙의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위한 필템.
1 앳클리닉 링클 샷 앰플 4만5천원 Dominas
」동안의 최대 적, 주름과 모공 탄력 저하를 저격한 고효능 앰풀. 보르피린™ 5%와 E-PDRN™ 등의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느슨해진 피부를 탄탄하게 끌어올리고 피부 결을 매끈하게 케어한다.
2 캡춰 프로 콜라겐 샷 14만원 Dior Beauty
」디올 하우스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라인 ‘디올 캡처(Dior Capture)’에서 선보이는 아이케어 제품.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활력을 되찾아주는 OX-C 트리트먼트 성분을 함유했다.
3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 2만9천원 Tirtir
」완벽한 모공 커버를 위한 겉보속촉 쿠션. 피부에 착 밀착돼 본래부터 매끈해 보이는 플로리스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4 피토 코렉티브 세럼 10만원대 Skinceuticals
」수분으로 꽉 찬 탱글한 피부! 습하고 더운 계절에도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세럼으로 쫀쫀하게 속보습을 잡아줘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고 피부 결을 맨들맨들하게 한다.
5 알파낙스 더블세럼 35만원 Yunjac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흑효삼과 송라, 만년설에서도 수년 만에 꽃을 피우는 천산설련 성분을 배합해 완성한 고기능 안티에이징 세럼. 유액 제형에 황금빛 캡슐이 섞인 텍스처로 끈적이거나 겉도는 법 없이 흡수되며 피부에 탄력을 더한다.
6 님프 광채 볼류머 2만원 Etude
」베이스 메이크업 한 끗 차로 탄력이 차오른 생기 있는 동안 페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쿠션이나 파운데이션과 소량 섞어 바르면 빛을 반사해 수분이 차오르듯 투명한 물광 오라의 피부가 연출된다.
7 더 세럼 II 34만5천원 Clé de Peau Beauté
」매일 어려 보이는 광채 피부를 위한 첫 시작! 새롭게 리뉴얼된 퍼스트 세럼은 ‘래디언트 릴리’ 추출물을 더해 피부가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어 능력을 키워준다.
Credit
- Editor 정유진
- Photo By 장기평/장혜지
- Model 박서희
- Hair 박규빈
- Makeup 김미정
- Advice 서희원(청담써클의원 대표원장)/김태은(샹프리 스킨&스파 연구소 디렉터)/제이스 킴(지방시 뷰티 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김윤선(도미나스 마케팅팀 Abm)
- Assistant 조영희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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