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맨 영케이 촬영지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이색 데이트 여기 어때?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청음 공간인 파주 콩치노 콩크리트. '노을 맛집'인 이곳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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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콩치노 콩크리트 내부 전경.
- 빈티지 스피커와 1만여 장의 LP가 있는 파주의 특별한 음악 감상 공간, 콩치노 콩크리트.
- 임진강이 보이는 통창과 아름다운 노을까지 더해져 음악과 함께 감성을 충전하기 좋은 곳.
- 음료 없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 연인·가족·친구와 색다른 주말 데이트를 즐기기 제격!
콩치노 콩크리트 입구 전경.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 감수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장소를 찾는다면? 음악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청음 공간만큼 제격인 곳도 없죠. 서울에서 약 1시간, 파주에서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공간 ‘콩치노 콩크리트’를 소개합니다.
콩치노 콩크리트의 스피커와 청음 공간.
모던한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공간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스피커들입니다. 그중 가장 중심이 되는 블랙 스피커는 미국 웨스턴일렉트릭의 ‘M2’, 또 다른 하나는 독일 클랑필름의 ‘유로노 주니어’입니다. 두 스피커 모두 193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오랜 세월을 지나온 만큼 쉽게 만나기 어려운 희소성과 특별한 음색을 자랑합니다. 최근 새롭게 들어온 JBL의 ‘파라곤’ 스피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 만들어진 JBL 최초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독특한 디자인과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져 공간의 특별함을 한층 높여줍니다.
클래식과 재즈를 주로 감상할 수 있는 콩치노 콩크리트.
마치 박물관에 있어도 손색없을 빈티지 스피커들이 곳곳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묵직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어느 음악 감상실에 와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찾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죠.
약 1만 장의 LP가 가득한 콩치노 콩크리트의 공간.
음악만큼이나 공간을 채우는 요소들도 인상적입니다. 40년 넘게 수집해 온 약 1만 장의 LP가 빼곡하게 들어선 책장과 곳곳에 놓인 빈티지 전축은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자극합니다. 여기에 임진강을 바로 내다볼 수 있는 커다란 통창까지 더해져 음악을 듣는 동안 눈과 귀가 동시에 편안해집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낭만적입니다.
콩치노 콩크리트 내부 통창을 통해 바라 볼 수 있는 임진강.
커다란 통창이 인상적인 콩치노 콩크리트.
이곳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 섭취가 불가능하고 생수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소음이나 대화에서 벗어나 음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콩치노 콩크리트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콩치노 콩크리트 청음 공간 전경.
이번 주말, 평범한 카페 대신 조금은 색다른 곳을 찾고 있다면 파주로 떠나보세요.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좋은 음악에 잠시 귀 기울이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비 오는 날에는 비 오는 대로, 맑은 날에는 또 다른 풍경으로, 언제 찾아도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을 선물해줄 거예요.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161번길 17 2층
-영업 시간: 월,화,금 오후2시~오후 7시 / 토,일 오후12시~오후7시 / 수, 목 휴무
-입장료: 2만원
Credit
- 에디터 유재영
- 사진 콩치노 콩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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