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남사친·여사친 논쟁, 사실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애인의 이성 친구, 어디까지 괜찮을까요? 커피와 식사부터 술자리, 영화, 여행까지. 커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건강한 관계를 위해 반드시 합의해야 할 경계선, 딱 정해드립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까? 사진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스틸컷
- 이성 친구와의 만남은 숨김없이 공유하고 단체 모임이나 가벼운 커피 수준으로 제한 권장
- 감정이 깊어지기 쉬운 단둘의 술자리나 밤샘 연락은 연인 관계를 위협하는 갈등의 핵심
- 쿨한 척 참기보다 불편함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둘만의 명확한 허용 범위를 합의하는 것이 예의
누굴 만나든 연애를 하면 한 번쯤 꼭 부딪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성 친구 문제죠. “에이, 걔는 그냥 친구야!”처럼 사람 미치게 하는 말도 없습니다. 정말 아무 감정 없는 친구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자체를 이해 못 하죠. 그래서 싸움이 납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서로 어디까지 괜찮은지가 중요하죠.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까 어렵습니다.
단체 모임, 가벼운 커피
회사 동료, 오래된 친구들, 모임 사람들과 커피 마시고 밥 먹는 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 있는 자리도 괜찮아요. 근데 여기서 숨기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성 친구가 잠깐 왔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말하면 싸울 것 같으니까 굳이 말 안 하기도 해요. 숨기지 마세요. 별일이 아니면 굳이 감출 이유도 없습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까? 사진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스틸컷
단둘이 자주 만나기
여기서부터 사람마다 민감도가 확 올라갑니다. 한두 번은 괜찮아도 계속 단둘이 만나면 신경 쓰이기 시작하죠. 특히 고민 상담 같은 걸 나눈다면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속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감정이 기울기도 하거든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까? 사진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스틸컷
이성 친구의 술자리
아주 민감한 영역입니다. 커피랑 술은 달라요. 술은 분위기가 감정적으로 흐르기 쉽죠. 늦은 시간, 취한 상태, 감정적인 대화까지 겹치면 애인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싫은 거야!” 이런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늦은 시간까지 단둘이 술을 마신다? 이건 싸울만한 일입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까? 사진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스틸컷
이성 친구와의 연락
만나는 것보다 더 짜증 나는 게 연락입니다. 하루 종일 연락하고, 자기 전까지 대화하고, 연애 상담까지 하는 이성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만나지 나를 왜 만나나 싶죠. 특히 연인보다 이성 친구와 속이야기를 더 나눈다면 열불이 터져요.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같거든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존재할까? 사진 영화 '패스트라이브즈' 스틸컷
쿨한 척 참는 사람
사실 불편한데 괜찮은 척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괜히 속 좁아 보일까 봐, 집착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참는 거죠. 참으면 병납니다. 결국 터지죠. “난 그 친구가 계속 신경 쓰였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그동안 쌓인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해요. 이런 건 거슬릴 때마다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지켜야 할 선
둘이 합의를 봐야죠. 한 사람은 계속 불편한데 다른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친했어”라고 밀어붙이면 대화가 안 통합니다. 힘이 쭉 빠지죠. 다만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도 열에 아홉은 민감해하는 선이 있어요. 새벽 술자리, 잦은 만남, 연락 숨기기, 스킨십 섞인 장난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됩니다. 상대를 불안하게 만드는 행동은 애초에 하지 마세요. 그게 예의입니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 사진 스틸컷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