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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왔을 때 꼭 해야 할 것들

오래 사귀면 권태기가 오는 게 당연한 걸까? 왜 예전처럼 설레지 않을까? 연락도 귀찮고 만나도 예전 같지 않을 때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들.

프로필 by 박한빛누리 2026.05.1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오래된 연애에 권태기가 오는 이유
  • 연락·데이트 패턴 바꾸는 방법 소개
  • 휴대폰 거리두기와 각자 시간의 중요성
  • 새로운 경험이 관계 회복에 미치는 영향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사계절을 넘으니, 몇 계절을 같이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오래 만나서인지, 텐션도 떨어졌어요. 같이 있어도 각자 휴대폰만 볼 때도 있습니다. 골목 구석까지 다 가봤으니 데이트도 특별할 게 없죠. 맨날 가던 곳만 가고, 카톡도 기계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권태기인 걸까요? 오래 만난 커플 대부분은 이 시기를 겪습니다. 익숙함이 편안함으로, 그러다가 무관심이 되어버리면 관계는 금방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연락을 줄이지 말고, 방식을 바꿔보기

권태기가 오면 맨 먼저 줄어드는 게 연락입니다. 그런데 억지로 “핸드폰 잃어버렸어? 왜 연락 안 해?”라고 압박하면 더 피곤해집니다. 효과 있는 건 연락의 패턴을 바꾸는 겁니다. 하루 종일 의무적으로 카톡 하는 대신, 상대가 웃을 만한 사진 하나 보내기. 퇴근길에 예전에 같이 갔던 장소 사진 보내기. “우리 옛날에 처음 만날 때 생각나서 찍었어” 같은 말이 부드럽게 분위기를 바꿉니다.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일부러 처음 갔던 장소 다시 가보기

오래 만난 커플의 특징이 있습니다. 맨날 가는 곳만 갑니다. 늘 가던 카페, 늘 먹던 메뉴, 늘 비슷한 데이트. 뇌는 익숙한 환경에서 감정이 무뎌집니다. 자극이 필요합니다. 처음 만났던 장소, 처음 손잡았던 거리, 초반에 자주 가던 식당에 다시 가보세요. 실제로 사람은 과거 감정을 장소와 연결해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 추억이 남아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감정을 쉽게 끌어올립니다. 괜히 옛날 사진을 보다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데이트할 때 휴대폰 뒤집어두기

효과 있는 방법입니다. 권태기 커플은 같이 있어도 서로에게 집중하지 않습니다. 밥 먹다가도 SNS에 들어가고, 대화하다가 카톡에 답장하고, 잠깐의 침묵도 못 견디고 휴대폰을 보죠. 그런데 사람은 ‘관심받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질 때, 애정도 빠르게 식습니다. 그래서 데이트할 때 딱 1~2시간이라도 휴대폰을 뒤집어두세요. 신기하게도 대화가 늘어납니다. 괜히 상대 얼굴도 더 보게 되고요. 이렇게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포인트에 사랑을 느낍니다.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각자의 시간 보내기

권태기가 오면 무조건 더 붙어 있으려고 하는 커플이 있습니다. 오히려 좋지 않아요. 거리가 필요합니다. 혼자 운동 가기, 친구 만나기, 유튜브 보기, 독서처럼 각자 시간을 보내보세요. 계속 붙어 있으면 새로운 이야기가 사라집니다. 맨날 똑같은 하루를 공유하니까 할 말도 없어지죠. 각자 새로운 경험을 하면 다시 이야기할 게 생깁니다. 오래가는 커플들은 서로의 개인 생활을 존중합니다. 연애가 인생의 전부가 되면 관계도 빨리 질리거든요.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기

권태기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왜 예전 같지 않아?”라고 따지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지적받을수록 더 멀어집니다. “요즘 왜 이렇게 무심해?”, “변했어!” 같은 말은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들죠. 이럴 때는 작은 칭찬이 더 먹힙니다. “오늘 머리 괜찮은데?”, “아까 그 말 센스 있었어” 같은 사소한 말이요. 신기하게 사람은 인정받는 관계에서 다시 다정해집니다. 연애 초반엔 서로 칭찬을 자주 했는데, 오래 만나면 그걸 안 하게 되거든요. 익숙함 속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게 고마움 표현입니다.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오래 만난 연인의 권태기 극복 방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억지 이벤트보다 같이 새로운 걸 하기

권태기라고 갑자기 비싼 여행을 가고, 거창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물론 좋을 수는 있죠. 하지만 같이 러닝 시작하기, 배드민턴 배우기, 새로운 동네 가보기, 심야 산책하기 같은 작은 이벤트들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은 새로운 경험을 할 때 도파민이 나오는데, 그 감정이 함께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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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 사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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