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2026 셀카 트렌드를 장악한 립 메이크업, '젠지 파우트 립'

이제 셀카를 찍을 때 입술을 삐쭉 내밀고, 입꼬리를 내려야 합니다. 뾰로통할수록 더 매력적인 ‘파우트(Pout)’가 지금 젠지들의 셀카 공식 표정이 되었으니까요. 릴리 로즈 뎁, 제니, 로제도 연출한 '파우트 립' 메이크업 하우투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이유진 2026.04.06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2026년 셀카와 립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에 떠오른 '파우트 립'
  • 파우트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는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
  • 릴리 로즈뎁, 로제, 제니도 빠진 파우트 립 연출법

최근 틱톡에서 자주 보이는 표정이 있습니다. 바로 ‘파우트(pout)’인데요.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말려 올라가, 삐쭉거리는 표정과 살짝 찌푸린 표정 사이의 어딘가 해당하는 모습이 특징이죠. ‘파우트’의 사전적 정의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삐지거나 불만이 있을 때 입술을 삐쭉거린다는 뜻인 파우트는 주로 투덜거리는 표정을 지을 때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표정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를 ‘젠지 파우트(GenZ pout)’라고 부르며 파우트 셀카가 하나의 유행처럼 떠올랐죠.

인스타그램 @lilyrose_de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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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파우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릴리 로즈 뎁은 각종 레드카펫은 물론 대부분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에서도 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윗입술을 삐쭉 내밀고, 아랫입술은 윗입술에 살짝 말아 넣고, 입꼬리는 한껏 내려 시크함을 유지한 채 쫄지 않은 시선 처리의 ‘젠지 스테어(GenZ stare)’까지, 완벽한 파우트를 보여주죠. 2010년대 밀레니얼 시대를 강타했던 ‘오리입술(duck lips)’과 유사한 듯 닮은 것이 포인트인데요. 입술을 쭉 내밀어 과장된 표정을 지었던 과거와는 달리 파우트는 훨씬 자연스럽고 시크한 것이 특징이에요.


인스타그램 @lilyrose_depp

인스타그램 @lilyrose_depp

릴리 로즈 뎁의 파우트 립은 립 라인을 짙게 그려 경계를 또렷하게 나누고, 중앙에는 두께감 있게 강조해 시선을 모았어요. 덕분에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효과까지 더했죠. 반대로 입꼬리로 갈수록 립 라인을 흐리고 살짝 아래로 떨어뜨려 과한 볼륨 대신 절제된 분위기를 살렸어요. 채도를 낮춘 핑크 베이지 톤과 세미 매트한 질감이 더해져 또렷하지만 과하지 않은 파우트 립을 완성한 것이죠.


로제

인스타그램 @roses_are_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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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roses_are_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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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도 파우트 셀카에 동참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026 슈퍼볼 경기를 보러 간 날 포스팅한 게시물 속 로제는 턱을 괴고 입술을 한껏 내린 파우트 표정으로 도도함을 드러냈는데요. 거울 셀피를 찍을 때도 입술을 삐쭉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시크한 듯 귀여운 매력을 뽐냈죠. 로제의 파우트 립은 입술 전체를 톤다운 된 컬러로 통일하고 립 라인을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스머징해 내추럴한 오버립 스타일로 선보였어요.


제니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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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최근 셀피에서도 이 표정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2026 FW 샤넬 쇼에 참석했던 날에도, 2026 FW 캘빈 클라인 쇼에 참석한 날에도 뾰로통한 표정을 선보였습니다. 립을 더 통통하고 볼륨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글로스를 더해 무심하고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죠.


파우트 립 연출법? 어렵지 않아요

인스타그램 @haileybieber

인스타그램 @haileybieber

입술을 살짝 내민 듯한 파우트 립은 입술 라인을 진하게 따고, 입술 안쪽은 누디하게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방법이 정석이지만, 헤일리 비버처럼 옅은 컬러의 두꺼운 립 라이너를 활용해 입술 산을 채워 오버립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컨실러로 기존의 립 라인을 지우고, MLBB 컬러 립 펜슬로 라인을 잡아 입술 전체를 확장하기보다 입술 산과 아랫입술 중앙만 살짝 오버해서 그리는 것이죠.


인스타그램 @lirisaw

인스타그램 @lirisaw

아이리스 로처럼 플럼퍼를 더해 광을 입히면 볼륨은 배가 됩니다. 입술 각을 살리기보다 부드럽게 정리해 입술 볼륨을 살리고, 광택을 더해 더욱 통통한 파우트 립을 완성해 보세요. 이때 립을 제외한 다른 메이크업은 최대한 덜어내는 것도 잊지 말고요. 아이 메이크업에는 힘을 빼고, 피부 표현은 얇고 깨끗하게 유지해 립에 시선을 집중시켜야 더 쿨한 법이니까요.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은 날, 파우트 립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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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유진
  • 이미지 각 셀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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