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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식중독 주의보! 새싹 채소가 빌런이라고?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채소 5

싱싱해 보이는 채소의 배신? 미리 만들어 먹으면 절.대. 안 된다

프로필 by 송운하 2025.07.18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채소 요약

- 싱싱해 보이지만 빨리 상하는 채소

- 안전하게 먹는 방법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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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샌드위치, 비빔밥 등 활용도가 높은 채소인 베이비 립, 무순, 콩나물, 숙주, 밀싹이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채소 명단에 올랐다. 다른 채소보다 더 어릴 때 수확해 먹기 때문에 좀 더 싱싱할 거라고 여기는데 반전 소식인 셈. 특히 위 채소를 넣은 김밥, 샌드위치를 전날 미리 만들어 뒀다가 다음 날 먹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고. 이 채소들이 위험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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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

콩나물과 숙주, 무순은 수분 함량이 높아, 특히 더운 날에 병원성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자란다. 콩나물과 숙주 보관 시 물만 바꿔도 아삭함이 오래 유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분이 금방 마르기 때문

베이비 립과 밀싹 등 잎 채소는 식품 보존에 기여하는 산성 성분인 ‘유기산’ 농도가 적고, 구조적으로 수분이 쉽게 빠지고 상하기 쉬워 콩나물보다 더 빨리 상한다. 또한 줄기와 잎이 가늘고 길어서 표면적이 넓고, 수분 증발이 빨라 그만큼 외부 병원균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엔 이 과정이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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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섭취 방법은?

아예 씨앗 단계에서 이미 오염 됐을 가능성이 있고 수확과 포장 과정에서도 균이 유입되기 쉬워, 단순 세척만으로는 살균이 어렵다. 때문에 생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거나, 물에 희석한 식초나 인체에 무해한 살균제를 이용해 세척해 먹어야 한다.

Credit

  • 글 송운하
  • 이미지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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