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르세라핌 채원도? 요즘 핫한 썬번 메이크업 팁
‘진짜로 타진 않았어요!’ 이번 여름 메이크업은 ‘의도된 선번’이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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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엔믹스 해원 6 헤일리 비버 7 신디 킴벌리 8 효린
익을 대로 익었지! 레드 치크
진한 레드, 넓은 터치, 태양 아래 반짝이는 두 뺨. ‘블러셔를 이렇게까지?’ 싶을 만큼 양 볼과 콧등 전체를 대담하게 물들인 선번 룩이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붉은 기운이 요즘은 오히려 ‘예쁘게 익는 법’! 국내외 셀렙들도 푹 빠진 이 룩은 손이 가는 대로 과감하게 터치하는 것이 킥이다.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붉게 무르익은 듯한 볼을 완성하려면 중요한 건 2가지. 바로 컬러 선택과 블렌딩의 결이다. “색을 고르기 어렵다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립 컬러를 떠올려보세요. 형광빛을 띠거나 채도 높은 핑크가 아니라면 코럴, 레드 등 다양한 색으로 선번을 연출할 수 있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담은은 넓은 부위에 색을 입히는 룩이기 때문에 소량으로 점점 색을 쌓듯이 메이크업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베이스는 약간 유분기가 있어야 피부가 건강해 보인다. 그다음 촉촉한 리퀴드나 크림 블러셔에 바셀린을 조금 섞어 햇빛이 가장 많이 닿는 콧등은 농도가 짙게, 그 주변은 손으로 톡톡 두드려 그러데이션한다. 마무리는 위트 한 스푼. 볼뿐만 아니라 이마나 눈두덩, 콧등까지 넓은 부위에 자연스러운 주근깨를 뿌려주면 훨씬 키치하다.
1 스트롭 리퀴드 블러쉬 #굿 바이브즈 4만3천원 M.A.C
」가볍게 블렌딩되는 촉촉한 텍스처가 장점. 푸크시아 핑크 컬러에 반짝이는 마무리감을 더해 얼굴에 입체감을 살린다.
2 레 베쥬 스틱 블러셔 리프레쉬 6만6천원 Chanel
」해 질 무렵의 찬란한 빛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골드빛을 품은 핑크 컬러가 양 볼 위에 햇살이 남긴 불그스름한 흔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3 O-블루스™ 로지 드롭 5만2천원 Drunk Elephant™
」여릿한 핑크 컬러가 아닌 여름에 어울리는 오렌지빛의 핑크 리퀴드 블러셔. 수분감이 가득한 로션처럼 뭉침 없이 도포돼 원하는 농도로 덧바르기 편하다.
4 언리얼 리퀴드 블러쉬 이매진 5만8천원 Hourglass
」컬러 피그먼트의 맑은 컬러감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듯한 수분광의 컬래버레이션. 입술과 치크에 멀티로 활용할 수 있다.

4 카일리 제너 5 혜리 6 에스파 닝닝
발라서 구운 입체 브론징
“진짜 태닝했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리얼한 브론징 룩 역시 트렌드 중 하나. 누디한 피부 톤에 건강한 색을 얹고, 하이라이터로 윤곽을 살려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식이다. 한여름 태양 아래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 듯한 태닝 메이크업은 핫한 셀렙들의 룩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말간 피부 위에 정교하게 브론저를 쌓아 음영을 강조한 닝닝은 깨끗한 이미지에 짙은 컬러로 깊이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카일리 제너는 따뜻한 브라운 계열 치크를 바르고 눈가와 광대뼈에 하이라이트를 넣어 보다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했다. 실전 메이크업에선 블렌딩에 포커스를 두자. 베이스 단계에서 파우더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야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브론저를 얹을 수 있다.
1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07 코퍼 시퀸 8만7천원 Dior Beauty
」투명한 젤 베이스 안에 진줏빛 마이크로 피그먼트를 함유해 맑은 빛을 표현해준다.
2 테라코타 라이트 파우더 라이트 더 썬-키스드 헬시 글로우 파우더 01 라이트 웜 8만8천원 Guerlain
」브론저, 블러셔, 루미나이저가 균형을 이룬 패턴이 포인트.
3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 201 13만2천원 Poiret
」촉촉한 크림 파우더 텍스처로 하이라이터, 컨투어링, 브론저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4 이사벨 로즈 5 NCT 텐 6 르세라핌 김채원
선크림 안 바른 척, 페이크 탠
르세라핌의 앨범 <HOT>의 콘셉트 포토 속 김채원의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태양 직격’. 목걸이 자국만 남기고, 그 주변은 햇살에 타버린 듯 붉게 물들였다.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은 틱톡 뷰티 인플루언서 역시 ‘I got sunburned, but make it fashion’이라는 주제 아래 목걸이 자국과 함께 어깨에서 가슴까지 명확하게 경계를 나눠 수영복 라인을 남겼다. 과장된 태닝 표현이 촌스럽기는커녕 가장 쿨한 룩이 된 지금. 이쯤 되면 선탠은 ‘하는’ 게 아니라 ‘그리는’ 게 힙이다. 방법도 쉽다. 보디 메이크업은 결이 고운 브러시보다 끝이 뻣뻣한 돈모 브러시를 택할 것. 목걸이 모양을 원하면 목걸이를 찬 채로 그 위에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로 쓸어주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투명 테이프를 붙인 뒤 터치해도 좋다.
1 아티스티크 블러쉬 11 클라시크 5만5천원 Surratt
」바른 듯 안 바른 듯 가벼운 발림성과 처음 메이크업한 상태가 오래도록 유지되는 지속력이 장점. 쨍한 핑크 톤으로 쿨톤 피부에 추천한다.
2 블러셔 크리스타 4만5천원 Benefit
」딸기 과즙이 가득 담긴 듯한 색감에 펄감이 추가돼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영롱하게 빛난다.
3 메이크 미 블러쉬 파우더 블러쉬 베리 뱅 8만원 Ysl Beauty
」콤팩트한 사이즈와 컬러풀한 쿠튀르 케이스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감촉의 제형으로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Credit
- Editor 전수연
- Photo By 이호현(제품) / Instagram(셀렙)
- Advice 이아영 / 이담은(메이크업 아티스트)
- Assistant 조영희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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