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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템, 말차! 이렇게 먹으면 독 된다?

너도 나도 마신다는 유행템, 말차! 잘 마시면 약이지만, 잘못 마시면 ‘독’처럼 작용할 수 있다. 말차 마실 때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프로필 by 정혜미 2025.05.16

공복은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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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에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카페인과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다. 공복인 상태에서 말차를 마시게 되면, 위의 점막에 산 성분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울렁거림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기상 후, 바로 마시기보다는 가벼운 식사를 한 다음 마시는 걸 추천한다. 특히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더욱 주의하자.


너무 뜨거운 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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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의 핵심 영양소인 L-테아닌, 카테킨과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다. 90도 이상의 물에서는 영양소가 거의 파괴된다고! 이에 따라 L-테아닌의 진정 작용이나 카테킨, 비타민 C의 항상화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또한, 말차의 카테킨 성분이 뜨거운 물을 만나면 떫고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 너무 뜨거운 물에 말차를 타기보다는 70~80도의 미지근한 온도에서 타먹는 것을 추천한다.


설탕, 시럽 과다 첨가는 지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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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카페에서도 흔하게 말차 음료를 만날 수 있는데! 카페에서 파는 말차 라테는 시럽, 연유, 크림이 들어가 있어 칼로리 폭탄 그 자체다. 말차 본연의 디톡스 효과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 혈당 급상승의 부작용을 겪기 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무가당 말차 가루를 사용하거나 천연 꿀 한 방울을 넣어 마시는 것을 추천! 아예 단맛 없이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겠다.


밤늦게 마시면 불면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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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1g에는 약 25~3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일반 녹차보다 높고, 커피보단 낮은 함량이지만 말차 특성상 찻잎 전체를 갈아 마시기 때문에 카페인을 그대로 섭취하게 된다.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민감 체질의 경우, 심장 두근거림까지 작용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오후 늦게 마시기보다는 오후 3시까지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저녁엔 말차 대신 캐모마일, 보이차, 루이보스처럼 카페인이 적은 차를 마셔보는 것도 TIP~.


Credit

  • 에디터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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