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과 강민경은 여기서 그릇 산다? 그릇 숍 3

김나영이 가장 즐겨 쓴다고 소개했던 접시. 볶음밥도 담아 먹고, 파스타도 담아 먹는 바로 그 빈티지 접시는 '셀렉트마우어'에서 구매했다. 셀렉트마우어는 최근 레드벨벳 슬기의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한 핫한 상점. 세상에 몇 개 남지 않은 빈티지 제품도 있지만 각국에서 큐레이션 한 다양한 제품이 수시로 입고되니 감각적인 접시를 누구보다 빠르게 ‘겟’ 하고 싶다면 최대한 자주, 민첩하게 들러 볼 것. 아쉽게도 김나영이 사용하는 접시와 똑같은 제품은 빈티지의 특성상 품절되고 말았지만, 더 예쁜 접시들이 다소곳하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자.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




강민경이 탕수육도 담아 먹고 파스타도 담아먹는 ‘쇠 맛’ 접시. 그녀가 정말 자주 휘뚜루마뚜루 사용하는 바로 그 접시는 스테인리스 테이블 웨어로 잘 알려진 소리 야나기의 제품. 녹이 잘 슬지 않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데이비드 멜러, 텐도 등의 공식 수입원이기도 한 '인포멀웨어'는 전세계에서 큐레이션 한 리빙 용품부터 패션 아이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알차디 알찬 편집숍. 접시 뿐 아니라 커틀러리, 후라이팬 등 소리 야나기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45길 19 1층 인포멀웨어




정재형이 몇 번이나 극찬하고, 최근까지도 자주 식탁에 내는 은빛 그릇. 바로 이혜미 작가의 작품이다. 흙으로 빚은 뒤 유약을 발라 구워 내고, 은을 입혀 다시 굽고 또 연마하는 작업을 거쳐야만 비로소 탄생하는 바로 그 그릇! 사용하다 보면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색이 변하는데, 이게 이혜미 작가 작품의 ‘찐’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대전에 위치한 '리브리스홈'은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생활 용품, 오브제, 조명 등을 큐레이션 해 선보이는 곳. 이혜미 작가의 작품이 입점되어 있는 곳은 이곳 말고도 더 있지만 좀더 많은 종류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주소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572 타라토리움 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