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자라뷰티, 앤아더스토리즈 뷰티템 모음ZIP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이소. 한때 코덕들 사이에서 조롱의 대상이었던 다이소 화장품이 달라졌다.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전용 라인을 론칭하거나, 용량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혹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운 것. 그러다 보니 퀄리티는 올라가고, 가성비는 좋아져 이제는 오픈런 아니면 구매하기도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

앰풀 속 숨어 있는 미세 입자가 피부에 작용해 다음 단계 제품들의 흡수율을 배로 끌어올려주는 것이 특징. 자극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다이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2ml 용량 버전은 샘플처럼 미리 테스트하기 좋아 더욱 인기가 많다. 이미 코덕들 사이에는 입소문 나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
리들샷 1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3천원 VT Cosmetics.

동국제약에서 선보인 마데카21 스킨케어 라인도 다이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성분을 함유한 라인으로 앰풀, 패치, 크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약국 아이템에서 영감받아 제작된 라인이니 제품력은 말해 뭐해~.
테카 솔루션 수딩 캡슐 앰플 5천원 Madeca 21.

건조한 입술에도 은은한 광택감을 더해주는 물먹립 역시 다이소에서는 단돈 3천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색조 맛집으로 잘 알려진 어퓨와 함께 제작해 발색, 지속력은 말할 것도 없이 굿! 컬러 구성은 총 3가지로 퍼스널 컬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더퓨어 캔디 틴트 02 크크크크림딸기 3천원 A’pieu.

백화점 브랜드로 잘 알려진 C사에서 출시한 립앤치크 밤을 닮은 색조템이 등장했다. 건강하게 반짝이는 컬러밤은 입술, 양 볼, 눈가 할 것 없이 생기가 필요한 어느 부위든 수채화처럼 맑은 컬러를 더해준다. 컬러는 총 3가지로 웜톤, 쿨톤, 뉴트럴톤까지 각 피부 톤에 맞춰 출시됐다. 이미 공홈에서는 품절이거니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멜로우 3천원 Son&Park.

각종 SNS를 통해 바세린이 피부에 주는 효과가 검증될 즈음 다이소가 선보인 마스크 팩은 역시나 또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바세린 특유의 끈적거림을 완벽하게 배제한 시트 마스크 팩으로 단돈 1천원이면 건조할 틈 없이 물기 머금은 피부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다이소 방문 시 바세린 팩이 보인다면 일단 사둘 것.
마스크팩(집중보습) 1천원 Vaseline.

패션 하우스에서 만든 감각적인 코즈메틱. 우리나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대표 주자는 자라 뷰티와 앤아더스토리즈다. 두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뷰티 신에도 고스란히 담아 패키지 디자인부터 소장 욕구를 부른다. 게다가 무시할 수 없는 자본력까지 합쳐지니 제품 퀄리티까지 보장. 스킨케어 라인보다는 색조나 향기 관련 아이템이 많아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옷 쇼핑하러 갔다 화장품만 한가득 사서 나오게 만드는 마성의 뷰티템이 즐비하니 텅장이 되지 않게 주의할 것!

포인트 립 하나면 시크미 뿜뿜! 자라 뷰티에서 가장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립스틱. 부담스럽지 않은 누드, 코럴 등의 데일리 색상부터 퍼플, 버건디 등 포인트 색상까지 무려 14가지로 구성됐다. 한 번의 터치로도 짙고 선명한 발색력을 자랑해 립 메이크업 하나만으로 최대치의 화려함을 끌어올려준다.
벨벳 피그먼트 립글로스 프리루드 1만7천원 Zara Beauty.

패션 하우스 출신 코즈메틱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독특한 색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 매트, 메탈릭, 글리터 등의 듀오로 구성된 팔레트는 민트, 퍼플, 옐로 등 일반적인 아이섀도 팔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색들이 즐비하다.
2색 아이컬러 아이 섀도 듀오 1만9천원 Zara Beauty.

앤아더스토리즈 뷰티 컬렉션 중 가장 핫한 네일 라인은 시즌마다 다양한 컬러로 만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다를 뿐만 아니라 입고되는 순간 품절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네일은 항상 구매하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 컬러 라인이 워낙 다양해 매니큐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앤아더스토리즈 네일만 모으는 컬렉터들이 있을 정도.
카렌듈라 선 네일 컬러 9천원 & Other Stories.

앤아더스토리즈의 블러셔는 예쁘기로도 유명하다. 제형 위에 각인된 영문이 지워질까 봐 쓰기 아까울 정도로 꽤나 감성을 자극하는 편. 패션 하우스를 둔 브랜드답게 컬러 역시 독특하다. ‘이걸 바른다고?’ 싶은 색상이 즐비하지만 막상 얼굴에 올려 발색해보면 색이 진하지 않아 의외의 예쁨미를 선사한다.
번트 시나몬 치크 앤 립 틴트 2만5천원 & Other Stories.

외국 언니들 감성 욕실에서 본 듯한 패키지의 보디 라인 역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특히 로즈 라인의 워시, 로션, 스크럽은 온라인만 검색해도 N병 후기가 꽤 많은 편.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입자로 자극 없이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주는 스크럽은 역시나 놓칠 수 없는 핫템!
로즈 리바이벌 바디 스크럽 1만9천원 & Other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