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마녀사냥 배 2023 섹스리스 극복 음식

▶파인애플: 관계를 갖기 몇 시간 전에 파인애플 같은 새콤한 열대과일을 먹으면 흥분할 때 나오는 분비액의 맛을 한결 달콤하게 만든다.
▶초콜릿: 과거부터 ‘천연 최음제’라고 불린 초콜릿. ‘키스펩틴’ 성분이 성욕과 관련된 뇌 활동을 훨씬 활발하게 만든다.
▶아몬드: 아연이 남성의 정자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한편, 아몬드 고유의 향이 여성의 욕정을 불러일으킨다.
 
아몬드 고유의 향이 왜 여성의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걸까? 여성 MC, 게스트들은 의아해 하는 순간, 남성 MC들은 알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 “약간 경미한 밤꽃 냄새?”
주우재 “아, 요새 길에서 밤꽃 냄새 몇 번 맡았거든요.? 정액 냄새랑 싱크로율이 90% 이상 돼.”
코쿤 “99%. 남자들은 밤꽃 냄새가 스치기만 해도…(인상을 쓰며 이를 꽉 문다) 이걸 여성 분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예전에 일본 길거리에서 그 향을 만들어서 시향을 했는데, 남자들은 코를 대자마자 으악 이래. 그런데 여자들은 거부감이 없고 간혹 가다 향긋 하다 느끼더라고.”
주우재 “남자들은 지나가다 야외에서 밤꽃 냄새를 맡으면 ‘밤꽃 나무다’가 아니라 ‘아니 여기서?’ 회로가 먼저 돈다니까. 이 냄새가 너무 익숙하니까.”
 
설명을 들을수록 밤꽃 냄새가 더욱 궁금해진 김이나, 미주, 오나라. 코쿤의 말에 따르면 요즘 창문만 열면 난다는 그 냄새. 우리가 아는 그 밤나무의 꽃냄새가 대체 어떻기에?
 
6~7월에 피는 밤꽃. 스치는 순간 남자들은 불쾌감과 19금 회로가 돈다는 그 익숙한 냄새의 근원은 스퍼미딘과 스퍼민, 정액에 들어간 성분이라고 한다.
 
 
7년간 만난 남자친구에게 너무 익숙해져 섹텐이 오르지 않는다는 사연. 김이나는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시각적 교란으로 다시 흥분할 수 있으니 새로운 장소, 새로운 복장 등으로 시도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23년 차 장기 연애 중인 오나라의 등판. 그는 “장기적으로 연애하다 보면 서로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생긴다”라며 장기 커플이 여행에서 추억을 남기는 방법을 조언했다. 함께 여행을 가더라도 짐을 풀고 각자 보낸 다음 저녁에 다시 만나 일정을 공유하고, 다음날 좋았던 곳을 함께 가 보라는 것. 경험상 강력 추천한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