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해븐커플 결혼식에 누가 누가 왔을까?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의 쇼와 같았던 그들의 유쾌한 결혼식도 화제였지만 무엇보다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때 그 시절 YG 패밀리를 비롯해 김재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은혁, 강인까지 결혼식에 참여했다고. 특히 2NE1 리더 씨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좀처럼 보기 힘든 YG 패밀리 완전체의 모습을 공개했다. GD부터 태양, 대성, 산다라박, 공민지, 원타임의 송백경, 지누션, 거미, 이수혁, 조세호 등이 얼굴을 비추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설레하기도 했다. 이 정도면 씨엘이 세븐 결혼식 통신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GD와 세븐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일 때부터 동고동락 해왔다.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한 권도 시리즈를 발표할 때마다 빼놓지 않는 멤버 중 한 명이 세븐이기도 한 이유다. 이번 권도 2 출시 때는 형수님(?)인 이다해에게도 선물해 이다해가 ‘GD도련님(?)고마워요’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결혼식에서도 지디는 커플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신의 SNS 스토리에 결혼 축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맡게 되었다. 김준호와 세븐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사회 외에 추노 분장을 하고 이다해가 연기했던 ‘언년이’를 외치며 깜짝 축가를 불러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고. 이특은 ‘극과극 축가’라는 멘트로 김준호와 거미의 축가 영상을 함께 게재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새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태양도 축가로 축하를 더했다.
 
 
지금의 세븐을 있게 한 ‘힐리스’. 그래서일까? 세븐은 결혼식 2부 입장 시 힐리스를 신고 자신의 데뷔곡 ‘와줘’를 부르며 버진로드를 누볐다.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이거지’를 외치며 힐리스의 등장을 환영했다. 공민지 역시 ‘버진로드를 힐리스로 등장하는 새신랑 폼 미쳐따’ 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세븐, 이다해의 결혼식에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셀럽들도 있었다. SS501의 김현중,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강인, 배우 박시연이 대표적 하객. 그 밖에 배우 윤소이, 오연수, 임나영, 홍경민, 김용준, 하연수 등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