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여성가족부 폐지, 실행인가 철회인가?
20대 대선의 뜨거운 감자였던 여가부 폐지 공약.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디까지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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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는 어떻게 대선 공약이 되었나?
이번 대선 공약에서 심상정 후보는 여성가족부의 강화,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여성가족부의 개편을 말할 때, 윤석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 이상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라는 게 윤 후보의 입장. "차별은 개인의 문제다. 남성이 약자일 수도, 여성이 약자일 수도 있다. 여성은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얘기다." 그래서 가족이 아닌 여성을 우선하는 정책을 만드는 여가부는 폐지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청년·가족 관련 부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양성평등인가, 안티페미니즘인가?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자신이 페미니스트(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시정해 가려는 운동이다. 그런 차원에서 나는 나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가 '실무진의 실수'라고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리고 대선을 하루 앞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재차 발표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실행될까?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정부조직법안을 개편하는 것은 국회에서 진지하게 분명히 논의를 해봐야 할 문제"라며 "(폐지가 아닌)개편의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리베카 솔닛이 한국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진전은 계속 있었으니까요."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해당 SNS 및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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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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