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봄버 자켓과 미니백은 안녕, 요즘 패션 트렌드는 이렇게 바뀌었대요

이번 패션위크 기간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확 달라진 가을 아이템은? 스웨이드 봄버 대신 퍼넬넥, 미니 백 대신 오버사이즈 토트처럼 지금 눈에 띄는 변화 5가지.

프로필 by 송예인 2026.10.16

본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면 당사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스웨이드 봄버 대신 퍼넬넥 바람막이
  • 발레 플랫·얇은 체인 대신 글러브 플랫과 청키 펜던트
  • 미니백·블루진 대신 오버사이즈 토트와 화이트 데님

이번 패션위크 기간 스트리트 스타일을 유심히 살펴보니, 익숙한 가을 아이템들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템 자체가 사라졌다기보다는, 실루엣이나 액세서리 선택에서 한 끗 다른 변화가 더해진 느낌에 가까웠죠.


저 역시 평소 자주 입고 칭찬받던 아이템들을 챙겨 갔지만, 거리에서 실제로 보이는 스타일은 예상과 조금 달랐습니다. 스웨이드 봄버 재킷 대신 퍼넬넥 바람막이가 자주 보였고, 섬세한 주얼리보다는 청키한 악세서리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기본은 여전히 클래식하지만, 여기에 예상 밖의 디테일 하나를 더하는 방식이 지금의 분위기였죠.


물론 어떤 스타일이 더 낫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익숙한 아이템을 완전히 버리는 게 아니라, 지금 스트리트에서 보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옷장 속 기본템을 바꾸지 않고도 분위기를 달라 보이게 만드는 다섯 가지 트렌드 대체제를 소개합니다.


스웨이드 봄버 대신 퍼넬넥 바람막이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웨이드 봄버 재킷은 여전히 옷장에 하나쯤 둘 만한 클래식한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요즘 스트리트에서는 퍼넬넥 바람막이가 더 자주 눈에 띕니다. 목을 감싸듯 올라오는 높은 칼라와 가벼운 소재 덕분에 스포티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재킷은 모토 부츠나 슬림한 선글라스와 함께 매치했을 때 훨씬 쿨하게 보입니다. 스웨이드 봄버가 묵직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준다면, 퍼넬넥 바람막이는 조금 더 가볍고 현대적인 방향에 가깝습니다. 캐주얼한 팬츠나 데님 위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전체 룩이 지금다운 느낌으로 바뀝니다.


전통적인 발레 플랫 대신 글러브 플랫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샤넬과 오드리 헵번이 클래식한 발레 플랫을 시대를 초월한 아이템으로 만들었고, 이 신발이 어디로 사라질 일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발레 플랫을 조금 더 날렵하고 현대적으로 변형한 ‘글러브 플랫’이 눈에 띕니다.


발등을 더 많이 감싸고 발 형태를 따라 유연하게 붙는 실루엣이라 기존 발레 플랫보다 약간 더 엣지 있는 인상을 줍니다. 테이퍼드 팬츠와 오버사이즈 케이블 니트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익숙한 플랫 슈즈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얇은 체인 대신 청키 펜던트 목걸이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미니멀한 스타일에는 얇고 섬세한 체인 목걸이가 자연스럽게 어울리지만, 최근에는 조금 더 크고 조형적인 주얼리가 눈에 띕니다. 특히 코드 목걸이나 청키한 펜던트처럼 존재감이 확실한 디자인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액세서리는 단순한 니트나 티셔츠 위에 하나만 더해도 룩의 중심이 됩니다. 옷 자체는 최대한 심플하게 두고 액세서리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방식이라 활용하기도 쉽습니다. 평소 섬세한 주얼리만 착용했다면, 이번에는 펜던트 크기를 조금 키워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작은 핸드백 대신 오버사이즈 레더 토트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미니 백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많이 걷고 이동하는 일상에서는 큰 토트백의 실용성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스트리트에서는 오버사이즈 레더 토트를 어깨에 자연스럽게 걸친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포인트는 단순히 크기만 큰 가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각이 잡힌 기하학적 실루엣이나 날카롭고 깔끔한 라인이 더해지면서, 실용적인 토트백도 충분히 세련돼 보입니다. 작은 가방이 룩에 장식적인 포인트를 준다면, 큰 레더 토트는 전체 실루엣 자체를 더 시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클래식 블루진 대신 화이트 데님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스트리트 패션에서 발견한 가을 패션 트렌드 | 사진 게티 이미지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화이트 데님까지 함께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루진은 여전히 기본이지만, 밝은 에크루나 화이트 데님은 캐주얼한 룩을 조금 더 우아하게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로우 프로파일 슈즈, 심플한 티셔츠, 어깨에 가볍게 걸친 카디건과 함께 입으면 부담 없이 세련된 가을 룩이 완성됩니다. 화이트 데님이 여름 전용 아이템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스타일링 범위도 훨씬 넓어집니다.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처럼 가을에 자주 입는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오히려 계절이 바뀐 뒤 더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아요!

Credit

  • 글 Ruby Ford-Dunker
  • 사진 게티 이미지/각 브랜드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