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남동에서 뜨는 공간, 틸티드 한남이 특별한 이유
한남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프라이빗 가든 하우스, 틸티드 한남. 정원과 거실, 테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웨딩부터 전시, 프라이빗 파티까지 취향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공간.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문화와 예술,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한남동. 서울을 벗어난 어디서든 접근하기 좋은 교차점인 북한남삼거리의 조용한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크림색 벽돌집 한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틸티드 한남’은 공간·운영·서비스·콘텐츠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프라이빗 가든 하우스다.
처음 이곳을 찾은 이라면 결혼식 대관 장소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틸티드 한남은 요즘 세대가 꿈꾸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잘 가꾼 정원을 배경으로 행사를 열고, 사람들은 거실과 테라스를 오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이곳만의 색이 담긴 인테리어와 가구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에게 각인됐을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그게 틸티드 한남의 전부는 아니다.
이곳이 흥미로운 이유는 한 가지 용도로 장소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며, 오래 기억할 경험을 만드는 것. 여러 행사와 모임, 전시, 혹은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은 어떤 순간을 위해서든, 이 공간을 사용하는 방법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기울어진’이라는 뜻을 담은 ‘Tilted’처럼, 익숙한 문법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공간의 구조부터 운영과 서비스, 콘텐츠를 틸티드만의 방식으로 바라보고, 기꺼이 문을 열어주려는 마음들이 모여 만든 곳이기 때문이다.
집을 선택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가까운 관계가 아니라면 쉽게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지 않듯, 이곳을 찾는 손님 역시 호스트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초대받았다는 감정을 느끼기를 바라기 때문. 그래서 틸티드 한남엔 정원과 거실, 테라스와 여러 개의 방이 있다. 정해진 동선이나 형식에 맞춰 움직이기보다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집이 주는 편안함을 경험하도록 했다. 가구와 조명, 음악과 음식, 꽃과 서비스, 오브제까지 고유한 결을 갖추고 제공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기성 제품으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은 직접 제작해 틸티드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결국 틸티드 한남이 만들고 싶은 것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가깝다. 공간이나 인테리어, 서비스가 달라지더라도 틸티드만의 자연스러운 감성이 집 안에 녹아드는 것,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만나고, 태도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것, 취향에서 시작된 연결이 관계가 되고, 그 관계가 다시 새로운 경험과 문화로 이어지는 것. 한남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이 집은 그렇게 ‘우리만의 취향’을 만들어가고 있다.
Credit
- 에디터 서지현
- 아트 디자이너 안영은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 협찬 틸티드 한남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
#다이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