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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없어도 됩니다. 끈적끈적 장마철 습기 제거 생활 꿀팁

장마철 집 안 습기 제거가 고민이라면 제습기 없이도 가능한 방법부터 확인하세요. 거실, 부엌, 옷장, 욕실까지 공간별 습기 제거 팁을 정리했습니다.

프로필 by 송예인 2026.07.09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인스타그램 @gigihadid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인스타그램 @gigihadid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거실·부엌·옷장·욕실별 습기 제거법 정리
  • 제습기 없이 활용하는 생활 속 습기 제거 아이템
  • 장마철 꿉꿉함과 곰팡이를 줄이는 관리 습관

장마가 길어지면 생기는 문제점 하나, 집 안 공기가 훨씬 꿉꿉하게 바뀐다는 것! 바닥은 끈적하고, 이불은 눅눅하고, 옷장에서는 괜히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 같죠. 그렇다고 바로 제습기를 사기엔 가격도 부담이고, 전기료도 신경 쓰입니다. 이럴 때는 집 안 곳곳의 습기 제거 방법을 나눠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 부엌, 옷장, 욕실은 습기가 쌓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습기 제거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제습기 없이도 집 안 습기 제거 효과를 꽤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당장 따라 하기 좋은 습기 제거 생활 팁을 공간별로 정리했습니다.


거실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거실은 집 안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습기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은 끈적하고, 소파와 러그는 눅눅해지고, 공기 자체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거실 습기 제거의 핵심은 공기를 순환시키고, 바닥과 표면에 남은 습기를 빠르게 날리는 것!


에어컨

난이도 ★☆☆☆☆

에어컨은 가장 간단한 습기 제거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에어컨은 실내의 습한 공기를 빨아들여 냉각시키고, 그 과정에서 습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가장 편한 습기 제거 방법이지만, 전기료와 냉방 범위는 고려해야 합니다. 집 안 전체 습기 제거를 기대하기보다는 거실처럼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을 빠르게 쾌적하게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자주 껐다 켰다 하기보다 처음에는 낮은 온도로 강하게 가동한 뒤, 어느 정도 습기 제거가 됐다고 느껴지면 설정 온도를 올려 일정하게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가 순환돼 습기 제거 효율도 좋아집니다.


보일러

난이도 ★★☆☆☆

여름에 보일러라니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바닥 습기 제거에는 의외로 효과가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바닥이 눅눅하고 끈적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때 보일러를 아주 잠깐 가동하면 바닥에 머문 습기를 말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보일러를 오래 켜두면 실내가 더워지고 공기가 답답해질 수 있으니 짧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일러를 끈 뒤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바닥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야 진짜 습기 제거가 됩니다. 보일러만 켜고 환기하지 않으면 집 안에 습한 공기가 다시 머물 수 있습니다.


얼린 페트병

난이도 ★★★☆☆

얼린 페트병도 돈이 거의 들지 않는 습기 제거 방법입니다. 차가운 컵을 실온에 두면 컵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큰 페트병에 물을 채워 얼린 뒤 그릇이나 수건 위에 올려두면 공기 중 습기가 차가운 표면에 응결됩니다. 완벽한 제습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작은 공간의 습기 제거에는 꽤 쓸 만합니다. 선풍기 뒤에 얼린 페트병을 두면 냉풍기처럼 사용할 수 있어 더운 날에도 유용합니다. 다만 바닥에 물이 흐르지 않도록 반드시 받침을 두어야 합니다. 얼린 페트병은 자취방이나 원룸처럼 좁은 공간에서 간단히 시도하기 좋은 습기 제거 팁입니다.


마른 걸레질

난이도 ★★★★☆

마른 걸레질은 가장 원초적이지만 확실한 습기 제거 방법입니다. 바닥, 책상, 식탁, 창틀처럼 손이 닿는 표면을 바싹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표면에 남은 습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바닥에 미세하게 남은 습기 때문에 집 전체가 눅눅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때 마른 걸레질을 하면 체감상 훨씬 보송해집니다.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걸레나 밀대를 사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물걸레질을 자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장마철에는 오히려 바닥에 물기를 더할 수 있으니 마른 걸레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엌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부엌은 물과 열을 자주 쓰는 공간이라 습기 제거가 중요합니다. 설거지 후 싱크대 주변에 물기가 남고, 조리 후 수증기가 퍼지면 부엌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생기기 쉽습니다. 부엌 습기 제거는 물기 제거와 냄새 관리가 함께 가야 합니다.


숯, 굵은 소금

난이도 ★★★☆☆

숯과 굵은 소금은 오래전부터 습기 제거 아이템으로 자주 쓰였습니다. 숯은 공기 중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굵은 소금 역시 작은 공간의 습기 제거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실내 전체 습기 제거를 기대하려면 꽤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거실 전체보다 싱크대 아래, 수납장, 신발장, 작은 창고처럼 좁은 공간에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숯은 주기적으로 씻어 햇볕에 바짝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굵은 소금은 눅눅해졌을 때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리거나 팬에 살짝 볶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엌 습기 제거와 냄새 제거를 동시에 노린다면 숯과 굵은 소금은 꽤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옷장 안

옷장은 습기 제거를 소홀히 하면 바로 티가 나는 공간입니다. 옷이 눅눅해지고, 오래 둔 옷에서 냄새가 나고, 심하면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옷장 습기 제거는 환기와 흡습이 핵심입니다.


신문지

난이도 ★★☆☆☆

신문지는 돈 들이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습기 제거 아이템입니다. 종이 신문을 구독하는 집이라면 옷장, 이불 사이, 신발장에 마른 신문지를 끼워두는 것만으로도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 옷 사이에 말아 넣어두면 눅눅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밝은색 의류나 베딩에는 신문 잉크가 묻을 수 있으니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신문지는 한 번 넣어두고 끝내기보다 눅눅해졌을 때 새것으로 교체해야 습기 제거 효과가 유지됩니다. 옷장 문을 가끔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닫힌 공간일수록 습기 제거는 더 자주 신경 써야 합니다.


화장실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화장실은 집 안에서 습기 제거가 가장 어려운 공간입니다. 샤워 후 수증기와 물기가 벽, 바닥, 거울에 남고, 환기가 부족하면 물때와 곰팡이가 빠르게 생깁니다. 화장실 습기 제거는 물기를 얼마나 빨리 없애느냐가 핵심입니다.


냉수마찰

난이도 ★☆☆☆☆

여름에도 온수로 샤워한다면 마지막에는 찬물로 욕실 전체를 한 번 씻어내 보세요. 뜨거운 물로 샤워한 뒤 욕실에 남은 수증기는 습기 제거를 어렵게 만듭니다. 이때 찬물로 벽과 바닥을 가볍게 헹구면 욕실 온도가 내려가고, 물기가 마르는 속도도 조금 빨라집니다. 샤워 후 문을 닫아두면 습기가 그대로 갇히기 때문에 환풍기를 켜거나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수 마무리는 비용이 들지 않는 화장실 습기 제거 습관입니다.


스퀴지

난이도 ★★★☆☆

스퀴지는 욕실 습기 제거에 가장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샤워 후 타일과 유리, 거울에 남은 물기를 스퀴지로 긁어내리면 욕실이 훨씬 빨리 마릅니다. 10초만 투자해도 바닥과 벽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아 물때와 곰팡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샤워부스 유리, 거울, 세면대 주변은 물자국이 쉽게 남는 곳이라 스퀴지 사용 효과가 큽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향이 강한 제품을 쓰기보다, 먼저 물기를 물리적으로 없애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욕실에 작은 스퀴지를 하나 걸어두면 매일 습기 제거 루틴을 만들기 쉽습니다.


향초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집안 습기 제거 꿀팁 | 사진 pexels

난이도 ★★☆☆☆

환기가 잘되지 않는 욕실이라면 향초를 활용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향초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습기 제거 방법입니다. 욕실 전체 습기 제거를 향초에만 기대하기보다는, 스퀴지로 물기를 없애고 환기한 뒤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는 낮은 곳부터 차오르는 성질이 있어 바닥 쪽에 향초를 두면 효과를 느끼기 쉽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건, 휴지, 욕실 매트처럼 불이 붙기 쉬운 물건과는 멀리 두고, 사용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합니다. 일정 시간 피운 뒤에는 반드시 완전히 꺼주세요.


장마철 습기 제거는 한 번에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에어컨이나 제습기처럼 강력한 방법도 있지만, 생활 속 작은 습기 제거 습관을 함께 가져가야 집 안이 오래 뽀송하게 유지됩니다. 거실은 공기 순환과 바닥 습기 제거, 부엌은 수납장과 냄새 관리, 옷장은 신문지와 환기, 욕실은 물기 제거와 스퀴지 사용이 핵심입니다. 제습기 없이도 습기 제거는 가능합니다. 공간별로 습기가 쌓이는 이유를 알고, 그에 맞는 습기 제거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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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송예인
  • 사진 pexels/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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