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떡진 머리, 드라이 샴푸로 진짜 해결될까? 요즘 뜨는 드라이 샴푸 사용 설명서

시간은 없는데, 기름진 머리가 눈에 거슬릴 때 '드라이 샴푸'는 금세 머리를 감은 듯한 보송보송한 모발로 탈바꿈 시켜주지요. 스타일링에 있어 아주 유용한 응급 처방템 '드라이 샴푸' 사용 가이드부터 추천 제품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6.02.02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드라이 샴푸, 머리 못 감았을 때만 쓰는 게 아니다
  • 쌀전분·옥수수전분이 유분 흡착해 보송 효과
  • 정수리 볼륨 살릴 때도 신의 한 수

‘난 파워 J라서 머리 안 감은 상태에서 외출할 일 없어!’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도, 드라이 샴푸는 스타일링에 있어 아주 유용한 응급 처방템이랍니다. 시간은 없는데, 떡진 머리가 눈에 거슬릴 때 드라이 샴푸는 금세 머리를 감은 듯한 보송보송한 모발로 탈바꿈 시켜주지요. 모발에 기름이 끼는 이유는 두피에서 나오는 피지 때문인데, 드라이 샴푸에 들어 있는 쌀전분, 옥수수전분, 실리카 같은 미세한 분말들이 두피와 모발에 닿는 순간, 스펀지처럼 유분을 빨아들입니다. 그러면 머리카락 표면에 번들거리던 기름막이 사라지고, 빛 반사가 줄어들면서 보송한 느낌이 생기게 되지요. 얼마나 요물인지 몰라요.

이럴 때 효과 만점

모발 관리 | 출처 Getty Image

모발 관리 | 출처 Getty Image

숨 죽은 정수리 살리기 꼭 머리를 못감았을 때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을 할 때도 신의 한 수로 작용할 수 있어요. 특히 앞머리나 정수리 쪽은 기름이 먼저 올라오는 구역이라 오후 쯤 되면 숨이 죽어서 축 쳐지곤 하지요. 그럴 때 드라이 샴푸로 터치해 주면 볼륨감이 살아나서 한결 스타일도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향기로운 정수리 갑작스러운 외출, 혹은 약속이나 회의 직전에 정수리 냄새를 해결하고 싶을 때도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드라이 샴푸에는 향이 들어 있어서 두피 냄새를 덮어주지요. 향수나 헤어 미스트는 못하는 유분 제거 기능 덕분에 한결 산뜻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어요.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모발 관리 | 출처 Getty Image

모발 관리 | 출처 Getty Image

다만 드라이 샴푸는 ‘눈속임’이라는 걸 기억해야 해요. 유분이 사라진다고 해서 실제로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죠. 만에 하나 “귀찮으니까 계속 이걸로 버티자” 라고 생각한다면 큰 일 납니다. 두피에 가루와 피지가 층층이 쌓이고, 그 상태에서 모공이 막히면 가려움, 뾰루지, 심하면 염증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삼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는 않기로 해요.

그리고 이미 두피가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있다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 샴푸가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꼴이 될 수 있으니까요. 또 잠자기 전에도 금물. 낮에 잠깐 쓰고 털어내는 건 괜찮지만, 가루 얹은 채로 자면 베개랑 두피가 밤새 밀착되면서 잔여물이 더 깊이 눌러 붙게 됩니다.

드라이 샴푸 추천 아이템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드라이 샴푸 파우더 | 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드라이 샴푸 파우더
퍼프 일체형 용기로 휴대가 용이하고 가루 날림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튼씨 추출물, 옥수수 전분, 쌀 전분 성분이 두피의 유분을 46% 감소시켜 주고, 아르간 오일 외 로즈마리잎 추출물과 오일이 두피에 영양을 제공합니다.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로 민감한 두피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낫포유 프레쉬옹 스칼프 미스트 | 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낫포유 프레쉬옹 스칼프 미스트
경북 영주 사과밭에서 수확한 풋사과수가 무너진 두피 밸런스를 최적으로 개선해 줍니다. 일시적으로 유분을 흡착하는 임시방편이 아닌, 과도하게 유분이 생성되는 두피 환경을 근본부터 관리해 주지요. 간편하게 분사하면 되는 미스트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리베 세린 스칼프 오일 컨트롤 드라이 샴푸 파우더 | 출처 브랜드 홈페이지

오리베 세린 스칼프 오일 컨트롤 드라이 샴푸 파우더
특수 녹말 혼합물과 카올린 클레이가 유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산뜻함을 선사합니다. 에델바이스 꽃, 리치 추출물 등의 독자적 성분이 빛에 의한 손상, 노화로 인한 케라틴 손상, 염색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줍니다. 또 퍼퓸 하우스와 함께 완성한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코트다쥐르’ 향기가 참 매력적입니다.

Credit

  • 글 강옥진 (웰니스 칼럼니스트)
  • 사진 게티 이미지 / 브랜드 홈페이지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