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사라진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마음 힐링법 '컨택트 비욘드 컨택트'
움직임과 접촉을 통해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과의 연결감을 회복하는 새로운 소마틱 힐링법! '컨택트 비욘드 컨택트(CBC)'에 대한 정보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몸으로 느끼는 새로운 연결 회복법, CBC
- 관계 피로 시대에 뜨는 치유 워크숍
- 서울에서도 만나는 글로벌 소마틱 트렌드
세상의 한 쪽에선 비대면을 선호하고 점점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우리의 잃어버린 연결감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 합니다. 연결감 회복의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 치유와 메타인지력, 자기 조절 능력 등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론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심상치 않은 관심을 끌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컨택트 비욘드 컨택트(CBC)’를 소개합니다. 눈 여겨 봤다가, 꼭 한번 쯤 경험해 보기를 권합니다.
CBC란?
컨택트 비욘드 컨택트(Contact Beyond Contact)는 방겔리스 레가키스(Vangelis Legakis)라는 그리스 출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가 창안한 방법론이에요. 그는 오랫동안 컨택트 즉흥춤, 각종 소마틱스, 요가 등을 결합하는 실험을 해왔고, 그 결과로 CBC가 탄생했지요.
레가키스는 CBC를 단순히 어떤 기술이 아니라 ‘몸, 마음, 영혼의 통합을 통한 의식 확장과 관계성의 예술’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움직임을 통해 나 자신과의 진정한 만남, 타인과의 비언어적 교감, 그리고 세상과의 존재적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실천법을 설계한 거죠.
‘컨택트 비욘드 컨택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리적인 접촉(contact)을 통해 나와 상대의 감정, 에너지, 존재 방식 등 물리적인 것 너머의 접촉(beyond contact)을 경험해보는 훈련입니다. 접촉에는 말보다 깊은 차원의 관계성이 존재함을, 또 이를 감각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느껴보는 시간인 것입니다.
CBC가 주목받는 이유
우리는 머리로 이해하고 판단하기 급급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의 연결이 거의 끊어져 버린 시대에 살고 있지요. CBC는 그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려주는 통로가 되어줍니다. CBC는 말보다 ‘감각’을 먼저 듣는 접근이에요. 그래서 내 안의 진짜 감정을 머리로 분석하는 대신 몸으로 직접 느끼게 합니다. CBC에서는 ‘접촉’이 단순한 스킨십이 아니라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사건’ 입니다. 타인과의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감정적 거리를 경험하면서, 그 안에서 연결감이 살아나지요. 요즘처럼 인간 관계가 피상적이고 피로한 시대에, 이 경험은 굉장히 강렬하고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
아직 역사가 짧은 편인 CBC는 창시자가 직접 전세계를 다니며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13일부터 18일에는 서울에 방한해서 퍼실리테이터 트레이닝 1단계 수업을 열 예정이지요. 국내에서는 1세대 CBC 안내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바디템플’이 매달 워크숍을 열고 있으니 인스타그램 공지를 참고 하세요. 한편 CBC는 나이나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혹여나 ‘춤을 못추는데 괜찮을까?’라는 염려도 하지 마세요. CBC에서 경험하는 움직임은 그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니까요. 가장 필요한 건,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탐구해보려는 호기심과 의지입니다.
Credit
- 글 강옥진 (웰니스 칼럼니스트)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