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디스 웨이, 엄마 덕에 유명해진 네포 베이비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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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포 베이비’는 유명한 부모 덕분에 기회를 얻은 사람을 뜻합니다. 실력보다 배경에 더 주목한 탓에 재능이 평가절하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요즘엔 배우, 뮤지션, 인플루언서, 기업 CEO를 부모로 둔 이들이 출현하면서 그 의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지만 결국 실력으로 증명해내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죠.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영앤 뷰티풀, 네포 베이비는 누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인스타그램 @heidik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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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의 딸 레니 클룸은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독일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생으로 11세에 모델이 되고자 했지만 당시엔 엄마의 반대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16세가 되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엄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며 디올을 비롯한 여러 패션 브랜드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패션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는가 하면 최근엔 둘이 함께 2025년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죠. 개막식이 더욱 아름다워졌음은 물론입니다.

beyo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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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비욘세와 힙합 대부 제이지의 첫째 딸인 블루아이비 카터. 그녀는 2012년생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다이아몬드 수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11세에 엄마 비욘세의 월드 투어 백댄서로 데뷔한 이후 매해 월드 투어에 댄서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엄마를 쏙 빼닮은 얼굴에 긴팔다리까지 갖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뷔 첫해엔 삐걱댄다는 반응들이 있었지만 블루아이비는 오히려 이 댓글에 자극을 받고 더욱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 폭풍 성장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최근엔 그래미 어워즈, 수퍼볼 하프타임 쇼 출연에 이어 디즈니 영화 ‘무파사’의 더빙까지 맡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아직 13살밖에 되지 않은 그녀, 미래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인스타그램 @kyliejenner

인스타그램 @kyliejenner

카일리 제너를 잡도리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녀의 딸인 스토미입니다. 메이크업 튜토리얼은 물론 킴 카다시안의 딸 시카고와 함께 뷰티 하울을 하며 인플루언서로서의 재능을 뽐냈는데요. 카일리의 과거 사진을 보며 ‘파란 머리에 빨간 티셔츠 조합이 좋지 않다’는 패션 조언까지 서슴없이 해냈습니다. 어리다고 얕볼 수만은 없는 경지에 이른 모습인데요. 과연 스토미는 커서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요?

인스타그램 @shiho_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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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발을 내딛은 셀럽 2세는 또 있습니다. 일본의 탑모델 야노 시호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그 주인공입니다. 167cm의 키 중 다리 길이 100cm로 우월한 모델 DNA를 지닌 그녀는 엄마와 같은 모델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서 모델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지는 과정이 방송으로 공개되기도 했죠. 최근 추사랑은 엄마와 함께 돌체앤가바나를 비롯해 여러 패션쇼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엄마의 모델 포스에 아빠의 예능감을 지닌 추사랑, 그녀가 또 어떤 면모를 선보일지 기다려지네요.

인스타그램 @annies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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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는 신세계 회장인 정유경의 장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특히 외할머니, 어머니의 외모를 닮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애니는 9살 때부터 가수로의 꿈을 꿈꿔왔고, 집안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가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면 가족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말에 열심히 공부해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기업인인 어머니는 현재 딸의 꿈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