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함 vs 불쾌함? 호불호 갈리는 차가운 감각의 쿨링 생리대 사용법
민감한 그곳에서 은은하게 전해지는 쿨링감. ‘시원해서 좋다’ 혹은 ‘너무 낯설어서 불편하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쿨링 생리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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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 수업 중 만난 의외의 여름템
- 동남아 여행 인기품이던 쿨링 생리대가 국내 여름 시장에도 다양하게 출시
- 민트·멘톨 함유로 시원함을 주는 쿨링 생리대, 호불호를 고려한 완화형 제품 추천

플라잉 요가 수업 중에 뭔가 물컹한 물질이 팬티에 떨어진 느낌. 괜히 해먹에 실수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냉큼 교실 밖으로 나갔다. 다른 선생님이 건네주신 생리대로 응급처치 후 수업으로 돌아왔는데, 나의 감각에 집중하다 보니 더욱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그곳의 청량감! ‘시원하고 산뜻한 이 기분은 뭐지? 앗, 이게 바로 쿨링 생리대로구나!’
사실 요즘 이게 대세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굳이 갈아탈 생각은 하지 않았다. 생리대는 민감한 피부에 닿는 거기도 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정착템이 있기에 굳이 실험하려 들지 않게 된달까. 그런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입문하게 됐고, 만족감이 기대 이상이라 구매에 나섰다. 다만, 요가 선생님이 주셨던 건 그도 여행 중에 구입한 태국산이었다.
그러고 보면 쿨링 생리대는 동남아 여행 시 기념품 1순위로 꼽히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다 동남아 못지않게 뜨거워진 우리 나라에서도 각 브랜드에서 쿨링 생리대를 대거 선보이는 추세. 멘톨이나 민트를 함유한 쿨링 시트, 한층 얇고 통기성 있는 소재의 흡수체, 악취를 없애는 소취 효과 기능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가장 명성 높은 제품으로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틀 쯤 지나자 그곳이 가렵기 시작했다. 조금 부은 것도 같았다. 그제서야 인터넷에서 찾아본 쿨링 생리대에 대한 다양한 후기들. 대표적 부작용으로 가려움과 따가움이 꼽혔는데, 이런 부작용보다도 더 두드러지는 건 ‘시원한 감각’에 대한 엇갈리는 반응이었다. “상쾌해서 일반 생리대로 못돌아간다”는 호감 부류가 있는가 하면, “시원이라기보다 물파스처럼 화해서 깜짝 놀랐다, 축축하고 새는 듯한 불쾌한 느낌”이라는 사람도 있더라.
감각이란 정답도 없고, 너무나도 개인차가 큰 영역이니, 궁금하면 한 번 시도해보라고 할밖에. 통풍감과 소취 작용은 확실한 장점이니, 특히 매우 습하거나 양이 많은 날에는 사용을 추천한다. 불쾌지수는 가라앉혀줄 테니까.
호불호 강한 우리 나라 시장을 겨냥해 쿨링감을 완화한 절충형 쿨링 생리대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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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강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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