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이효리도 신은 발가락 신발? 요즘 셀럽들이 푹 빠진 비브람 스타일링 4

- 발가락 모양 운동화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

- 착화감·기능성 탁월해 요가·트레킹은 물론 일상 패션으로도 인기

- 제니·이효리·신민아·소진까지 스타일별 착용법도 다양하게 눈길

인스타그램 @lee_hy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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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이효리, 신민아, 소진까지. 최근 여러 셀럽들이 신어 화제가 된 발가락 신발의 정체는 바로 비브람의 파이브 핑거스. 이름 그대로 발가락이 다섯 개로 나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처음엔 요가나 트레킹 같은 운동용 기능성 슈즈로 만들어졌지만, 여러 셀럽들이 일상에서도 활용하며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비주얼만 보면 다소 충격적(?)일 수 있지만, 한 번 신으면 못 벗는다는 후기들도 많다. 발가락이 분리돼 있어 작은 근육까지 고루 자극하고, 땀 차는 걸 막아준다고. 무엇보다 맨발로 걷는 듯한 착화감이 이 신발의 진짜 매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셀럽들은 어떻게 발가락 신발을 소화했을까?

게티이미지코리아,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어떤 아이템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제니. 그녀는 그레이 트레이닝 팬츠와 크로셰 베스트, 볼캡과 빅백에 파이브 핑거스를 매치한 편안한 공항룩을 선보였다. 쿨한 애슬레저 스타일에 독특한 실루엣의 신발을 더해 꾸안꾸 감성 제대로! 얼핏 맨발로 걷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과감한 슈즈 선택이 오히려 전체 룩의 밸런스를 더 시크하게 만들어줬다.

인스타그램 @lee_hy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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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이 신발 신고 트래킹까지 했다? 트래킹 전용 파이브 핑거스는 밑창이 튼튼하고 접지력이 좋아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트레킹까지 소화 가능하다고. 뿐만 아니라 이효리처럼 운동용으로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 가능하다. 아웃도어 무드로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베이직한 조거 팬츠나 레깅스에 매치해보자.

인스타그램 @illusomina

신민아 블로그 @blogbymina

신민아는 유럽 여행 중, 블랙 원피스에 화이트 파이브 핑거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화려한 스타일링 없이도 존재감이 살아나는 신발이라, 기본템에 포인트로 딱 좋은 아이템이라는 걸 보여준다. 또 신민아처럼 여행이나 장시간 이동이 많은 날, 셔츠+팬츠 조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자. 슈즈는 튀는 색감보다는 블랙, 화이트처럼 무난한 컬러를 선택하면 매치가 쉽다.

인스타그램 @ssozi_sojin

인스타그램 @ssozi_sojin

소진도 여행지에서 파이브 핑거스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돌밭 위를 걷는 순간에도, 휴양지에서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친 룩에도 찰떡. 맨발처럼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 활동성은 물론이고, 비 오는 날이나 거친 지형에서도 거뜬하다. 휴양지에서는 랩스커트나 쇼츠, 수영복 커버업과도 매치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