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스크린타임 21시간 22분, 이영지도 한 디지털 디톡스

쇼츠, 릴스 안 보는 거 가능?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5.28

영지야 디톡스하자!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최근 <지구오락실 3>에서 공개된 이영지의 충격적인 스크린 타임. 최장 사용 시간이 무려 21시간 22분이었다. 제작진이 영지 맞춤으로 준비한 벌칙은 디지털 디톡스! 약 3일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이영지는 금단 현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워했다.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디지털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2.9%가 과의존 위험군.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문제가 되는 건 근시와 거북목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보들은 도파민을 분비시켜 일시적인 만족감을 느끼지만, 자극이 반복되고 과도해지면 뇌의 보상 시스템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전염병, 전쟁, 경제 위기 등 부정적인 뉴스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둠 스크롤링(Doom scrolling)’은 정신 건강과 수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디지털 디톡스,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1. 전원 OFF

인스타그램 @code_kunst

인스타그램 @code_kunst

인스타그램 @code_kunst

인스타그램 @code_kunst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무리한 목표 설정은 포기만 당길 뿐이다. 일주일에 하루 한 시간을 목표로 핸드폰과 거리를 두자. 이때 핸드폰은 전원을 끄거나 서랍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본인의 의지만으로 어렵다면 설정한 시간 동안 열 수 없는 ‘금욕 상자’를 이용하자.



2. 디지털 청정구역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인스타그램 @earth_arcade

기껏 핸드폰을 금욕 상자에 넣고 그 주변만 서성댈 것 같다면 디지털 청정구역으로 가자.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쿤스트는 핸드폰이 없어 라디오로 음악을 듣고 길을 이정표로 찾으며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갔다. 입장할 때부터 핸드폰을 압수하는 북카페, 사찰에 가거나 전파가 터지지 않는 숙소에 묵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엔 허전하고 불편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면 핸드폰 대신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마련.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3. 피처폰

인스타그램 @xeesoxee

인스타그램 @xeesoxee

레트로 힙 감성과 디지털 디톡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을 수 있는 피처폰. 한소희는 2023년 SNS 라이브를 통해 구매한 폴더폰을 보여주며 메신저, 앱이 다 되지만 “느려서 핸드폰을 잘 안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 바 있다.



4. 잠금 앱

인스타그램 @youngji_02

인스타그램 @youngji_02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연락을 놓치면 어쩌려고? 일정 시간 동안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게 설정할 수 있는 잠금 앱을 사용하자. 불필요한 앱을 정리하거나 알림을 끄는 것도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임정현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