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김혜윤은 수상 소감도 닮았네?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모음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울려퍼진 학~씨!와 박찬욱 감독의 소신 발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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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baeksang.official
어린이 날에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수상자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수상소감도 뽑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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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솔선커플, 초긴장 상태
PRIZM 인기상은 솔선커플. 먼저 호명되어 무대에 오른 변우석은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이어가다가, 긴장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크게 호흡을 “후!” 뱉었다. (이때 활짝 웃고 있는 배우 염혜란의 모습이 잡혔다. 모두 같은 표정 아니었을지?) 끝으로 팬클럽인 우체통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혜윤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상이 굉장히 무거운데요 팬분들이 이렇게, 이만큼.. 후! 많이, 많이 긴장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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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독님의 수상 소감을 듣네요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해어질 결심>으로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 당일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김신영에게 수상 소감을 전달했었다. 그가 드디어 영화 <전,란>으로 영화 부문 각본상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중략) 요즘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며 <전,란>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용감한 국민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점이 닮아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위대한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리더를 뽑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승원씨가 연기한 영화 속 못되고 못난 선조 같은 사람 말고,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하겠습니다.” – 감독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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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원 아니고 장원이야!
무대에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극 중 ‘애순이’를 연기한 이지은(아이유)와 아역 김태연이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염혜란의 수상 소감에 이지은(아이유)은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방송 부문 조연상을 나란히 받은 배우 염혜란과 최대훈의 수상 소감은?
“여기 우리 애순이들이 있는데, 애순아 엄마 상 받았다. 부장원 아니고 장원이야! (중략) 늘 작품마다 그렇지만 제 마음속에 애순이와 광례로 있어 준 저의 딸과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배우 염혜란
“제가 받은 어린이날 선물 중에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더 여러분들을 위로하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중략) 힘들고 지칠 때마다 거기 대고 외치세요 학~씨!” – 배우 최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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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좋은 김원훈?
방송부문 여자예능상을 수상한 이수지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김원훈을 언급했다.
“김원훈씨가 아까 어제 꿈꿨는데 제가 똥을 뒤집어쓰는 꿈을 꿨다고 본인이 촉이 좋다고 했는데 저는 크리스챤이거든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오늘 너무 예쁘죠? (중략) 아들도 오늘 어린이 날인데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감사하고요. 또 미안하고. 많이 감사해요. 사실 육아 보다는 여기 오는 게, 드레스 입는 게 더 좋거든요. 사실 웃기기 위해 발을 들였는데 욕을 먹을 때도 많거든요. 하지만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웃길 힘이 생길 것 같아요.”– 코미디언 이수지
Credit
- 에디터 송운하
- 이미지 백상예술대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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