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수록 좋다고? 섹스는 오래하면 좋다? 섹스에 대한 잘못된 속설 3
오랜 시간 사실처럼 여겨져 온 섹스에 대한 속설들. 하지만 과학적 근거 없이 퍼진 이야기들도 수두룩하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속설 3가지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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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기가 클수록 만족감이 높다?
영화 <숏버스>
성생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속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성기의 크기는 성적 만족도와 큰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애무나 관계 전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파트너와의 신뢰와 친밀감이 성적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기억하자. 지나치게 큰 성기는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뿐, 개인의 선호도와 성적 취향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래 할수록 좋다?
영화 <숏버스>
일반적으로 성관계 시간이 길수록 더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성관계 지속 시간은 5~10분이며,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서로의 욕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만들어 가는 것. 성관계의 질은 지속 시간보다 애정 표현, 감정적 교감, 파트너 간의 소통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강렬한 오르가즘이 꼭 필요하다?
영화 <숏버스>
많은 사람들이 오르가즘을 성관계의 최종 목표로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 오르가즘은 성적 만족감의 일부일 뿐, 감정적인 교감, 신체적 접촉,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 오르가즘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파트너와의 즐거운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것이 더욱 건강한 성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Credit
- 글 장현
- 어시스턴트 임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