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모카무스 메이크업 룩북

우아한 드뮤어 룩과도 갓벽 케미를 만들어줄 세련된 브라운 톤의 네일 컬러.

모카 무스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1990년대 갬성의 딥 브라운 모브 컬러. 깔끔한 립 라인 드로잉과 오버 립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한 그레이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입자가 고와 쌓을수록 색이 깊어진다.

맥의 새로운 누드 컬렉션. 모카 미드톤 브라운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되고 새틴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부드러운 캐러멜 브라운색이 물든 듯 표현되는 스틱 타입의 브론저.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모카 무스(Mocha Mousse). 따뜻한 브라운 톤 계열의 색상으로 진한 커피와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감미로운 무드가 특징이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컬러기에 편안함을 주는 건 물론,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모카 무스 컬러는 브라운 톤에 살짝 붉은 기가 들어가 있는데 색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베이지와 올리브 그린, 레드 브라운 등이 오묘하게 섞여 있는 중명도, 중채도 톤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최근 유행하는 우아함 끝판왕, 드뮤어 룩과도 착붙 케미가 기대되는 건 당연할 수밖에. 이미 해외에서는 켄달 제너의 브라운 보브 헤어스타일이나 헤일리 비버의 시나몬 톤 글레이즈드 네일이 모카 무스 트렌드 흐름을 타고 화제가 되며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라떼라떼~한 모카 무스 컬러가 급부상 중이다. 모카 무스 컬러의 가장 큰 활약이 예상되는 카테고리는 립&아이다. 특히 이번 시즌 무려 21가지의 뉴트럴 컬러로 구성된 메이크업 라인업을 선보이는 맥 누드 컬렉션(Nudes Collection)이 시선을 끈다. 세련된 깊이감을 더하는 모카 베이지, 쿨 브라운 립스틱을 비롯해 1990년대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딥 브라운 모브 컬러의 립펜슬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뉴트럴 메이크업을 위한 치트키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모카 무스 컬러 자체가 워낙 내추럴하고 차분한 느낌이지만 톤그로 없이 즐기고 싶다면 본인의 피부 톤 파악이 급선무다. 웜톤인지 쿨톤인지에 따라 미묘한 브라운 톤의 색으로 톤망진창이 되거나 반대로 칙칙한 흙빛 안색을 화사하게 밝히는 부스터가 될 수 있기 때문. 피부가 노랗고 웜톤에 속한다면 붉은 기가 들어간 모카 무스 톤을 선택해야 얼굴에 따뜻하고 건강한 생기를 더할 수 있고, 쿨톤이라면 붉은 기는 조금 낮추되 뮤트한 애시 색감이 추가된 브라운 톤을 고르는 게 좋다. 헤어 컬러로 모카 무스 톤을 시도해볼 때도 같은 공식이다. 아이섀도나 립 컬러는 최대한 덜어내고 모발에만 모카 무스 색을 입히면 이목구비 자체가 세련돼 보이는 효과가 있다. 모카 무스를 좀 더 다채롭게 즐기고 싶다면 이번 시즌 다양한 모카 무스 컬러 베리에이션을 보여준 프라다·가니·로에베·미우미우 쇼를 참고해도 좋다. 끝으로 로리 프레스맨 팬톤 부사장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모카 무스는 힘든 시기를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색이기도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안정감을 주니까요. 지금 작은 행복이라도 필요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색이 아닐까요?”


딥한 코코아 체리 톤의 크리미한 립밤.

레전더리 싱글 섀도의 귀환! 다크 브라운 톤이 라이너, 브로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가성비템~.

우아한 드뮤어 룩과 찰떡! 리넨 베이지를 머금은 그레이 컬러의 네일.

밝은 톤의 헤어와 어울리는 화사한 브라운 컬러의 브로 전용 마스카라.

얼굴에 세련된 입체감을 부여해줄 컨투어템. 윤곽을 살리고 싶은 부위에 스펀지로 톡톡 두드린 뒤 브러시로 블렌딩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