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여름을 앞두고 상반기를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힐링’의 순간이 필요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면 좋겠고,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길 바랐다. 그렇게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스파’로 떠났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수려한 오션 뷰의 환대를 받았다. 끝도 없이 펼쳐진 논누옥 해변을 바라보며 근심이 싹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했다. 넓은 리조트 곳곳을 걷다 보면 5개의 수영장을 만날 수 있다. 발길과 시선이 닿는 대로 그저 ‘첨벙’ 뛰어들면 그만.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메인 풀은 20만m2(약 6만 평)의 부지 속에서 찾은 보물 같았다. 특히 아침부터 호사스러운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스테리아 알 마레’를 비롯해 이탈리아, 지중해, 베트남 등 입맛에 따라 방문하기 좋은 레스토랑들도 매력적이다. 물놀이하고 배도 채웠으니 다음은 스파를 즐길 차례다. 민트와 라임, 시 솔트가 들어간 스파 워터로 세족을 하고, 테라피스트의 손길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1~2시간이 훌쩍 지난다. 머무는 동안 한두 번은 요가와 커피 클래스 등 요일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겨도 좋다.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도, 무계획 여행자도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그저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스파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모든 준비 완료다.
POOL
휴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단연 수영. 리조트 안에는 5개의 풀장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메인 풀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어른들을 위한 웰니스 풀까지 갖추고 있다. 풀장이 슬슬 지겨워졌다면,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논누욱 해변에도 나가보자. 패들 보드, 카약 등 수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
SPA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VIE 스파’는 샤워 시설, 야외 욕조, 스파 베드가 개인용으로 구성돼 있어 오롯이 집중하기 좋다. 각기 다른 보디 컨디션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밸런스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베트남 전통 커피와 코코넛을 활용한 스크럽, 전통 마사지와 비에 페이셜 리추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마무리로 야외 욕조에서 자연 속에서의 목욕을 즐기고 나면 한결 가벼워진 몸을 발견할 수 있다.
DINING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리조트 안에서 국가별 미식을 경험하는 게 가능하다. 해변가에 위치한 ‘비브 오세안’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프랑스 지중해식과 베트남식의 퓨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비치 클럽과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 경험을 누리게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