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코스모 뷰티 어워즈 2023, 영광의 1위를 차지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뷰티템 1

K-뷰티 스피릿이 거침없이 항해하며 전 세계인의 화장대 깊숙한 곳으로 스며든 한 해였다. 이에 많은 브랜드와 플랫폼도 격전을 벌인 2023년의 뷰티 마겟. 단순한 유행템과 진짜의 식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금, <코스모 뷰티 어워즈 2023>이 효능,성분,테크,감각적 경험까지 갖춘 레전드를 선정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12.01
 

Best Eyebrow

바비 브라운 내추럴 브로우 쉐이퍼 4.4ml 4만4천원대
베이스 맛집 바비 브라운이 새로운 시그너처 아이템들을 등극시키며 아이브로 명가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한 한 해였다. 클린한 피부 톤·결·광을 강조하는 올드머니 룩 트렌드와 만나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내추럴 브로우 쉐이퍼. 숱이 없고 형태가 흐릿한 눈썹에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더하는 제품이다. 같은 카테고리 내 수많은 제품 중에서 이 제품이 독보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처지고 힘없는 눈썹 모의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압도적인 볼륨감! 또 하나, 인위적인 컬러나 결을 만들어내는 대신 본연의 피부 톤과 모발에 맞는 착붙 연출이다. 양 조절이 쉬운 미니 브러시는 한 올 한 올 정교한 터치가 가능하며 오랜 시간 번짐이나 뭉침 없이 완벽히 내 눈썹 같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다채로운 컬러 옵션도 빼놓을 수 없다. 투명 색상부터 동양인의 피부 톤과 모발에 딱 어울리는 6가지 유색 컬러까지! 거기서 거기 같지만 자세히 뜯어볼수록 천차만별의 수준 차를 보여주는 브로 쉐이퍼의 1위다운 스펙 아닌가!
 
26.4%
자연스러운 컬러, 지속력, 인체 공학적인 브러시 사이즈와 형태, 용이한 양 조절 등 1위에 군림한 이유는 다양했다. 특히 남성 사용자군과 40~60세 사용자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은 ‘곰손’이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며 내추럴한 표현력을 탑재했다는 방증 아닐까?  
 

Flagship Item  

바비 브라운 롱 웨어 브로우 펜슬 0.33g 5만1천원
브로 메이크업이 뭉치고 얼룩져 눈썹만 동동 떠본 경험이 있는지? 강도 조절이 어려워 짝짝이 눈썹을 달고 다닌 적은? 쉬운 것 같지만 고난도 메이크업에 속하는 영역이 바로 아이브로다. 대세에 따르면 실패 경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4년 연속 No.1¹ 브로 펜슬의 영예를 거머쥔 바비 브라운 롱 웨어 브로우 펜슬은 진리의 아이템. 하드 제형의 사선 단도 셰이프는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섬세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꺼운 중심 라인을 잡는 것은 물론 심 형태가 가늘어 한 올 한 올 결을 살리는 날렵한 드로잉도 용이하다. 또 여러 번 덧발라도 한 곳에 뭉치는 현상 없이 고르고 섬세하게 발색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한 번 드로잉으로 12시간의 지속력을 발휘하니 누가 대적할 수 있을까? 쉽게 쓱쓱 원하는 형태의 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롱 웨어 브로우 펜슬은 밝은 애시 브라운 헤어부터 칠흙 같은 블랙 헤어까지 두루 섭렵하는 8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한국인의 베스트 컬러는? 짙은 자연 갈색빛의 마호가니!
 
1 보떼 리서치 2019~2023년 3월 누적 백화점 & 부티크 프레스티지 마켓 리테일 세일즈 메이크업·아이·아이브로 제품별 판매 세일즈 매출액 기준.
 

Best Hair Essence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엑스트라 리치 브라운 100ml 2만2천원대
헤어 에센스계의 갈색병,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의 반란은 올해도 계속됐다. 다양한 제형 중 가장 많은 이들의 간택을 받은 1위 타이틀은 엑스트라 리치 브라운! 고영양 오일이 일시적 코팅이 아닌 72시간¹ 동안 모발을 부드럽게 보호하는 찐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6가지 플라워 인퓨전과 코코넛 오일이 만나 한층 더 풍부해진 보습 효과 덕분이다. 이 진귀한 고농축 오일은 극손상 & 극건조 모발에 한 올 한 올 영양을 부여해 건강한 모발로 가꾼다.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효능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샴푸 전 바르고 10분간 스팀 타월을 하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자기 전 헤어 오일을 충분히 도포해 캡으로 감싸고 자면 리브-인 헤어 마스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샴푸와 헤어 에센스를 2:1 비율로 믹스하면 윤기가 극대화되는 식. 헤어 오일의 한계를 넘어 멀티 유즈가 가능한 점 역시 이 제품이 최고라 불리는 이유다.
 
1 제품 사용 전과 사용 72시간 후 모발의 평균 마찰력을 비교 측정한 기기 평가 결과.
 
22.5%
“머리 엉킴이 줄고 컬이 잘 살아난다”, “발림성이 좋고 기름지지 않다”, “푸석한 모발이 부드럽게 유지된다” 등 이 제품이 대체 불가 원픽으로 꼽힌 이유는 다양했다. 고영양 오일의 진가가 더욱 발휘될 시즌, 이 제품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Flagship Item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에어리 실크 100ml 2만2천원대
거칠고 갈라진 모발에 충만한 영양을 주지만 끈적임이 없는 산뜻한 텍스처도 포기할 수 없다면? 묻지도 따질 것도 없이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에어리 실크가 정답. 베스트셀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엑스트라 리치 브라운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좀 더 산뜻한 사용감을 적용한 제품이다. 에어리 실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모발로 케어해준다는 점이 이 제품의 ‘킬포’다. 바르는 즉시 촉촉해졌다가 다시금 건조해지는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무려 72시간 동안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을 유지해주니까 더욱 믿음직스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3단계로 달라지는 향기도 감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분. 시트러스 플로럴 향기는 계절과 상관없이 은은한 향기를 발산하며 여성미를 끌어올린다. 보습력과 손상 완화, 군더더기 없는 사용감까지! 당신이 원하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원픽,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에어리 실크를 추천한다.
 

Best Highlighter & Shading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이딩 1.5호 뉴트럴 컬러 9.5g 1만6천원
국민템의 기세에 장애물은 없었다. 이젠 투쿨포스쿨 하면 쉐이딩, 쉐이딩 하면 투쿨포스쿨! 올해에도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이딩이 쉐이딩 파우더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톤팡질팡하는 쉐이딩 유목민들을 사로잡은 이 제품의 매력은 진짜 내 피부 그림자 같은 내추럴 음영감! 웜 톤 착붙 #1 클래식 컬러와 쿨 톤 착붙 #2 모던 컬러에 이어 올 한 해를 휩쓴 루키는 #1.5 뉴트럴 컬러 N톤 쉐딩이 차지했다. 애매할 땐 중간만 가라 했던가? 아주 노랗지도 붉지도 않은, 그야말로 웜&쿨 톤을 타지 않는 뉴트럴 톤의 정석으로 은은한 미들 톤의 음영을 완벽하게 구현한 ‘쩜오’ 컬러! 내 피부에서 딱 반 톤 다운된 듯한 플랫 베이지와 미들 톤의 토피 브라운, 붉은 기를 쏙 뺀 뉴트럴 톤의 월넛 브라운 색상의 조합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며 내 얼굴의 평화를 찾아준다. 톤알못 초보자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입문용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게다가 #1.5호는 클린 비건 포뮬러를 인증받았다니 더욱 흠잡을 데가 없는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이딩, 왜 안 써요?
 
35.9%
하이엔드 제품의 추격도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2위를 저 멀리 큰 차이로 따돌린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이딩. 특히 메이크업 좀 하는 10~40대의 열렬한 지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 이 정도 기세는 돼야 국민템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법.   
 

Flagship Item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 1.1g 1만2천원  
애굣살부터 섀도, 하이라이트, 셰이딩 연출까지 모두 쌉가능한 마술 연필이 있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이다. 출시하자마자 오직 입소문만으로 품절 대란의 주인공이 된 이 제품의 매력은 내 얼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텍스처. 일반적인 메이크업 펜슬의 텍스처와 달리 코튼 파우더 기술로 뭉침이나 끼임 현상 없이 파스텔처럼 은은한 뉘앙스를 더하며 블렌딩된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색상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화사한 애굣살 메이커인 아이보리 색상 #11과 은은한 모브 컬러 #12, 따뜻한 라테 컬러 #13의 꿀조합은 투쿨러의 가장 많은 픽을 받은 히트 넘버! 곰손이지만 그렁그렁 순정 만화 여주 눈매를 꿈꾼다면? 3초 완성 애굣살 메이커,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로 장비발을 세워보자.
 
 
 

Credit

  • Freelance editor 박세미
  • Photo by 이호현/신승민/고원태/김래영
  • Assistant 강다솔
  • Freelance art designer 김지원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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