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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19금 공연을? 크레이지 호스 출연 논란

지수·로제·제니는 모두 응원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10.04
 
 

19금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가 뭐야?

‘물랭 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 1951년 전위 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이 만든 공연으로 무용수의 몸을 캔버스로 빛과 영상을 입힌다.
 
19세 미만 관람 불가(이지만 현지에서는 보호자 동반 시 10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무용수를 뽑는 까다로운(!) 신체 기준이 화제(이자 논란). 키는 168~172cm, 다리 길이, 배꼽에서 치골까지의 거리는 물론 유두 사이의 거리도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것. 이러한 신체 기준과 함께 예술과 외설 사이의 퍼포먼스를 두고 일부에서는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비난을 받는다.
 
지금까지 카일리 미노그, 크리스니타 아길레라,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크레이지 호스. 리사는 K팝 가수 최초로 크레이지 호스에 무대에 올랐고,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십대들이 볼 수 없(고 굳이 접하지 않아도 되)는 공연에 출연해 성 상품화에 일조한다고 말이다. 한편에서는 리사가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기 위한 이런 선택과 도전을 존중하고 응원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그렇다면 리사는 왜 이 쇼에 출연하게 됐을까? 

최근 해외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쇼를 여러 번 관람한 적이 있고, 공연에 감동해 무대 뒤에서 무용수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 제안을 받은 리사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기존 공연을 그대로 소화할 것을 전제로 승낙.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다섯 차례 공연을 마쳤다.  
 
 

블핑 멤버들의 반응은? 

재계약 불발설에도 네 멤버는 끈끈해 보인다. 리사를 응원하기 위해 지수와 로제는 28일 첫 날, 제니는 30일에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크레이지 걸’ 가발을 쓴 본인과 지수, 로제, 그리고 스페인 뮤지션 로살리아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장호정
  • 사진 각 셀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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