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송중기∙박보검한테 사투리를 가르쳤다고? 스타들의 스승 모심ZIP

시즌 1에 이어 <어쩌다 사장 2>에도 출연해 '먹깨비' 매력을 뽐낸 배우 신승환. 대학교 선배인 차태현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의 수식어 중 하나는 '슈퍼스타들의 스승'. 부산 출신인 그가 같은 소속사였던 조인성, 송중기, 박보검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도운 이력 때문이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에서 사투리로 연기한 차태현 역시 신승환의 도움을 받았다.  
 
▶ 형님 말 들어!  
 
 
윤계상이 여러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 스승이라고 거듭 강조한 배우 진선규. <범죄도시>(2017)의 '장첸'과 '위성락'으로 저 세상 악역을 펼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당시 '연극계 송강호'라 불리던 진선규의 연기를 눈 앞에서 본 윤계상은 직접 연기 레슨을 부탁했다고 한다.  
 
 
국보급 보이스 이병헌도 목소리 교정을 했다? 데뷔 초기 지금과 달리 하이톤이었던 이병헌을 느린 템포의 중저음 톤으로 교정해준 사람이 바로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다. 가수 활동을 하다 목소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그는 2002년 보컬 아카데미를 설립, 가르친 제자 수만 어림잡아 2만 명이라고 한다. 데뷔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원빈과 <파리의 연인>에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한 박신양 역시 그의 수많은 제자 중 한 명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이후 인생 2막이 시작된 황치열. 가수의 꿈을 접고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이후 1위 대결을 하게 되는) 러블리즈를 비롯해 인피니트,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을 가르쳤다.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밝힌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뉴이스트의 백호. 2016년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헬로비너스 출신의 나라는 그를 자연스럽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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