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특급 과잠이야!
제 2의 교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과 점퍼! 일명 ‘과잠’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다양한 컬러는 물론 재치 있는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한 것. 그 중에서도 과의 특성을 잘 살린 아이디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아이템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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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바로 의류학과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한눈에 들어오는 우리 과의 자부심. ‘내가 바로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학생이다’를 말해주는 과잠 뒷면의 글씨와 재단 도구 그래픽들. 의류학과의 ‘과잠부심’은 이 정도라고!
2. 100m 앞에서도 확인하는 내 동기 건국대학교 텍스타일 디자인과
저기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우리 학교, 우리 과잠. 눈이 침침해서 선배에게 인사를 못 하는 실수는 이제 용납할 수 없다! 열정 가득한 올 레드 과잠.
3. 이거 과잠 맞나요? 경희대학교 철학과
데일리룩으로도 손색 없는 헤링본 과잠! 이거 하나면 겨울에도 아우터 걱정은 없을 듯. ‘간지’도 챙길 수 있고 학교 내에서 나의 소속을 드러내는 옷이니, 백화점에서 득템했다고 해도 속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거다.
4. 내가 배우는 언어는 이렇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우리 과의 명칭은 우리 과의 언어로! 아랍어는 우리에게 생소한 언어 중에서도 갑 오브 갑! 세상 어느 글자가 이보다 더 유니크 할 수 있을까? 꼬불꼬불 신기한 글자가 디자인으로도 한 몫 해 개성을 살렸다.
5. 그냥 핑크가 아니에요. 핫 핑크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
여자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컬러는 뭐니뭐니해도 핫핑크! 누가 봐도 여대 과잠이라고 알 수 있는 숙대 가족자원경영학과 과잠은 보는 순간 한 눈에 꽂힐 정도다. 만약 우리 과에 남학생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그의 과잠 소화력이 급 궁금해진다.
6. 진부함은 가라, 매년 진보적이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선배와 후배의 과잠이 다르다? 매년 우리 동기가 직접 만들고 선택한 과잠. 우리 학년만의 아이덴티티가 물씬 드러나니 어느 연도의 과잠이 더 예쁜가?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다고!
7. 캠퍼스를 누비는 얼룩말처럼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부
단순한 튀는 색의 과잠으로만 승부수를 띄우면 그건 댓츠 노노! 얼룩말을 형상화한 독특한 패턴의 과잠으로 어디를 가든 시선 집중이니 우리의 프라이드를 들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8. 두 얼굴의 과잠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학생회
왼쪽 다르고 오른쪽 다릅니다. 다른 컬러의 배색을 사용해서 좀 더 유니크하게 우리 학과를 표현한다. 학생회만 가질 수 있는 과잠, 탐난다면 학생회에 드루와 드루와~
9. 아인슈타인의 환생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물리학의 대가 아인슈타인, 그의 얼굴을 과잠 뒷면 프린팅하는 아이디어! 과의 특성도 잘 드러내고 디자인 포인트까지 확실하니, 이보다 더 확실하게 아이덴터티를 드러낼 수 있을까?
10. 호불호의 취향을 넘어서 건국대학교 철학과
어느 누가 호피무늬가 비호감이라 했는가? 우리 과의 매력을 드러내기에는 이보다 매력적인 것은 없다. 강렬한 그래픽과 색상으로 캠퍼스 안 넘버원 독특한 과잠은 우리의 것!
Credit
- Student Editor 김소연 <br />Photographer 윤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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