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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아이리스 로에게 영감받은 컬러 레이어드 스타일링 가이드

다가오는 시즌에는 컬러 레이어드 룩에 주목해 보세요. 패턴을 겹치거나 파스텔을 중간 톤으로 이어주는 방식처럼, 컬러를 부담 없이 섞는 실전 팁을 모았습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6.02.13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2026 S/S, 컬러 레이어드가 주인공
  • 런웨이발 보색 조합, 현실에선 이렇게
  • 두아 리파부터 정채연까지 컬러 공식

황량했던 겨울이 지나면 색색의 봄이 찾아옵니다. 겨우내 입었던 톤다운 아우터웨어를 내려놓고, 옷장 속 다채로운 컬러를 다시 꺼내 드는 시기죠.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2026 S/S 컬렉션은 컬러 레이어드 룩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톤온톤도 매력적이지만, 보색처럼 서로를 더 선명하게 밀어 올리는 강한 대비의 색 조합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베르사체 2026 S/S 컬렉션 | 출처 versace.com 미우미우 2026 S/S 컬렉션 | 출처 miumiu.com 발렌티노 2026 S/S 컬렉션 | 출처 vanlentino.com

베르사체는 블루 아우터 위로 레드와 라이트 블루를 겹쳐 올리고, 하의는 민트 컬러로 정리해 색을 쌓는 방식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미우미우는 오렌지 톱과 버건디 스커트를 맞붙인 뒤 브라운 톤 액세서리로 균형을 잡아, 강한 색 조합을 현실적으로 다듬는 법을 제시했죠. 발렌티노는 주름이 돋보이는 톱에 라임 컬러 팬츠를 매치해 싱그러운 시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컬러 레이어드 룩을 리얼웨이에서는 어떻게 입는 게 좋을까요? 셀럽들의 룩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두아 리파

두아리파 패션 | 인스타그램 @dualipa

두아 리파는 컬러에 패턴을 더해 레이어드 룩을 완성합니다. 그린 스트라이프 셔츠를 바깥에 걸치고, 안쪽에는 라이트 톤 스트라이프 셔츠를 겹쳐 입어 한 벌만 입었을 때보다 색이 풍부해 보이죠.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지면서 룩에 경쾌한 리듬도 생깁니다. 이 스타일링을 따라 할 때는 색을 많이 쓰기보다 주색과 보조색을 나눠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깥 셔츠는 포인트 컬러로 정하고, 안쪽 셔츠는 밝은 톤으로 정리하면 과하지 않게 레이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 로

아이리스 로 패션 | 인스타그램 @lirisaw

아이리스 로 패션 | 인스타그램 @lirisaw

아이리스 로 패션 | 인스타그램 @lirisaw

아이리스 로 패션 | 인스타그램 @lirisaw

아이리스 로는 의외의 컬러 조합을 파스텔 톤으로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라이트 블루 블라우스에 그레이 아우터를 걸치고, 핑크 스커트를 더해 세 가지 색이 한 프레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파스텔끼리 겹치면 자칫 흐려 보일 수 있는데, 아이리스 로는 그레이를 중간 톤으로 끼워 넣어 색의 경계를 또렷하게 잡습니다. 이 룩을 참고할 때는 파스텔 컬러 두 가지를 먼저 고른 뒤, 그 사이에 그레이나 브라운 같은 중간 톤을 한 겹 더해 보세요. 컬러가 로맨틱해질수록 실루엣은 단순하게 정리하면 룩이 한결 더 센스 있어 보입니다.

서은수

서은수 패션 | 인스타그램 @jj_minii

서은수 패션 | 인스타그램 @jj_minii

서은수 패션 | 인스타그램 @jj_minii

서은수 패션 | 인스타그램 @jj_minii

서은수는 컬러 레이어드를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게 보여줍니다. 레드 니트 안에 브라운 이너를 겹쳐 입고, 목선과 소매 끝에만 브라운을 살짝 드러내 룩의 톤을 정리했죠. 같은 방식으로 컬러만 바꾸면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민트 톤 터틀넥을 그레이 브이넥 니트 안에 넣어 입고, 볼캡으로 포인트를 더해 산뜻한 레이어드를 완성했습니다. 서은수처럼 입고 싶다면 기준을 단순하게 잡아보세요. 강한 컬러는 상의에서 마무리하고, 이너는 한 톤 차분한 색을 선택해 살짝 보이게 연출합니다. 파스텔 계열은 그레이 같은 무채색 위에 끼워 넣으면 색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정채연

정채연 패션 | 인스타그램 @j_chaeyeoni

정채연 패션 | 인스타그램 @j_chaeyeoni

정채연 패션 | 인스타그램 @j_chaeyeoni

정채연 패션 | 인스타그램 @j_chaeyeoni

정채연은 요즘 주목받는 ‘두쫀쿠’ 컬러 조합을 택했습니다. 피스타치오에 가까운 그린 톱을 이너로 두고, 초콜릿 브라운 니트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그린의 생기를 과하지 않게 살렸죠. 이처럼 ‘두쫀쿠’ 컬러 포인트는 이너로만 쓰고, 아우터는 모노톤으로 눌러 잡습니다. 정채연처럼 니트웨어를 활용해 색 조합을 만들어도 좋고, 상하의로 컬러 조합을 맞춰 입어도 좋으니 취향대로 스타일링해 보세요.

Credit

  • 글 이민정
  •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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