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부국제 갈 때마다 먹는 떡볶이? 부산 가서 뭐 먹지?

10초 만에 보는 기사
| 손예진, 부산 갈 때마다 찾는 떡볶이 맛집 ‘상국이네’
| 홍석천·이원일, 광안리 로컬 찐맛집 ‘돌닭’ 발굴
| 박명수, 부산 오픈런 맛집 ‘이재모피자’와 디저트 투어

손예진 부산 맛집 상국이네 @yejinhand

손예진 부산 맛집 상국이네 @yejinhand

베니스국제영화제 전부터 멋진 드레스핏을 위해 미역면과 꼬시래기를 먹으며 치열하게 식단 관리를 했던 손예진.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칼로리 폭발 하는 먹부림을 했었는데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의 마무리는 K분식이었습니다. 떡 굵기와 소스 빛깔부터 압도적인 떡볶이와 튀김, 김밥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손예진이 부산 갈 때마다 먹는다는 떡볶이 맛집은 ‘상국이네’. 채 썬 무로 단맛을 내는 가게로 떡볶이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죠.

홍석천과 이원일이 광안리 주민 추천을 받아 마침내 찾아낸 찐 로컬 맛집. 현지인들이 외지 손님 오면 데려간다는 실패율 제로의 맛집, “고급진 지코바”, ‘돌닭’입니다. 낙곱새에서 낙지를 닭고기로 바꾼 느낌의 ‘곱창 돌판 닭볶음탕’이 대표 메뉴인데요. 밥은 무조건 솥밥. 탄산이 톡톡 튀는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무시무시한 인심(!)의 막걸리도 필수입니다. 프렌치프라이 맛 치즈 감자채전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1차 장소. 맵기 조절이 가능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이원일은 “모던하게 JMT”라며 양념 소스에 솥밥을 마구 비벼 먹었습니다.

박명수 부산 맛집 이재모피자 @halmyungsoo

박명수 부산 맛집 이재모피자 @halmyungsoo

올해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MC를 맡은 박명수. 채널 제작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산 오픈런 맛집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먹은 떡볶이는 부산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빨간 떡볶이’. 8시 30분부터 줄 서서(!) 오픈 시각 10시 땡 하고 들어가 먹은 피자는 ‘이재모피자’입니다.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 페퍼로니 스파게티,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자칭 ‘임실보이’ 박명수는 치즈의 풍미를 즐기려면 매장에서 먹어야 한다며, 김치볶음밥이 의외로 피자와 잘 어울린다며 강력 추천했습니다. 후식 오픈런은 쌀 베이글 산도와 크림치즈 모찌가 유명한 ‘허대빵’. 명수 픽은 사장님 추천 ‘딥 모카 크럼블’이었습니다.

부산에서 해장은 돼지국밥 아니면 복국? <미친맛집> 시즌 3, 부산 출장편에서 소개한 메뉴는 재첩국 정식(1만3천원)입니다. 따뜻한 잡채를 비롯한 정성스러운 8첩 반상에 4시간 푹 끓인 고등어 무조림과 재첩국. 동광동에 위치한 ‘섬진강재첩국’입니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방송에서는 20년 단골이라는 일본인 손님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는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은 순한 국물이 “내장에 스며드는 맛”이라 했고, 성시경은 담백한 국물에 웃음을 띄며 “약이다 약!”이라고 호평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