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지만 기분은 내고 싶어! 윤승아, 박나래, 이효리가 추천하는 논알콜 음료 6

10초로 보는 기사 요약
| 윤승아의 논알콜 음료 - 바닷가에서 분위기 낼 때 좋은 '요와나이 유즈슈', '여왕의 논아르'.
| 박나래의 논알콜 음료 - 2021년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IWSC에서 브론즈 메달을 수상한 프리미엄 와인?
| 이효리&이상순의 논알콜 음료 -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최초로 유기농, 비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

초야 ‘요와나이 유즈슈’ & 아시드 ‘여왕의 논아르’

술을 잘 못하는 윤승아와 술을 잘 안 하는 김무열 부부. 최근 양양에서 먹어본 많은 논알콜 음료 가운데 가장 만족한 제품 두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초야의 ‘요와나이 유즈슈’는 “딱 유자 에이드 맛” 0.0% 논알콜 소다. 윤승아처럼 어딘가 느껴지는 ‘술맛’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요와나이’는 ‘취하지 않는(酔わない)’이란 의미. 바닷가에서 분위기 내고 싶은데 차가 있을 땐 ‘여왕의 논아르’ 로제와 화아트 샤르도네가 제격입니다. ‘여왕의 논아르’ 제품들은 알코올 함유량 0.00%인 무알콜로 ‘임부들의 와인’으로도 불리죠.

인스타그램 @wooju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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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다 ‘틴텔링 템프라니요 로제’

박나래와 황보라의 뜨거웠던 여름 휴가 기억하시나요? 당시 ‘기세 비키니’에는 밀렸지만, 두 사람이 마신 논알콜 와인 역시 주목을 받았는데요. ‘와잘알’ 박나래가 고른 비나다의 ‘틴텔링 템프라니요 로제’는 보틀만 예쁜 게 아니라 술꾼들도 빈정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드라이하면서도 풍미가 있는 프리미엄 논알콜(0%) 와인. 2021년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IWSC에서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톰슨 앤 스캇 ‘노티 스파클링 샤르도네’

3년 전 만삭 생일 파티를 이효리와 함께 한 성덕 홍현희. 당시 이효리와 이상순은 술을 마시지 못하는 홍현희를 위해 ‘톰슨 앤 스캇’의 무알콜 와인 ‘노티 스파클링 샤르도네’를 선물했습니다. 진공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알코올을 제거하는 진공증류법을 사용해 와인의 풍미를 최대한 지킨 제품인데요.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최초로 유기농, 비건, 할랄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와인 비평가 잰시스 로빈슨은 “마셔본 최고의 무알코올 와인”이라고 소개했네요.

‘어프리데이’ 페일에일 & 애슬레틱 브루잉 ‘업사이드 다운’

미국 홀푸드 판매 1위, 하이네켄과 버드를 제친 맥주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운동 하면서 마실 수 있는 논알콜 맥주로 이름부터 ‘애슬레틱 브루잉’인데요. 베스트셀러 3종은 IPA ‘RUN WILD’, HAZY IPA ‘FREE WAVE’, GOLDEN ‘UPSIDE DOWN’. 그런데 술 전문 크리에이터 ‘술익는집’이 강력 추천한 논알콜 맥주 브랜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국내 소규모 수제맥주 회사 ‘부족한녀석들’이 만든 ‘어프리데이’인데요. 먹어본 논알콜 맥주 가운데 “맥주와 가장 흡사”하다고 합니다. 두 브랜드의 흑맥주를 마셔본 빠니보틀과 육식맨 역시 어프리데이가 더 “취저”라고 반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