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색깔’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치아 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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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색깔’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 하얀 반점은 충치 초기, 노란 치아는 간 질환·노화, 갈색 치아는 불소 과다나 생활습관 신호.
- 칫솔에 물 묻히지 않기, 양치 직후 가글 피하기, 탄산음료 후엔 30분 뒤 양치가 권장됨.
치아색으로 보는 몸 속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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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치아
치아가 유난히 하얗다면,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사실 충치의 시작은 바로 ‘하얀 반점’인데요. 산에 노출되면서 법랑질 속 미네랄이 빠져나가고, 그 결과 치아 표면에 하얗게 얼룩이 생기는 것이죠. 또한 성장기 영양 불균형이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법랑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할 때도 흰 반점이나 얼룩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반점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점점 넓어진다면, 이미 조기 충치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치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노란색 치아
치아가 누렇다고 해서 꼭 커피·차 때문만은 아닙니다. 간 질환이 있으면, 적혈구가 분해되며 생기는 황색 색소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 피부뿐 아니라 치아까지 노랗게 물들 수 있어요. 또 나이가 들면서 치아의 바깥층인 법랑질이 점점 얇아지면, 속에 숨겨진 노란 상아질이 드러나 자연스럽게 누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런 경우엔 스케일링이나 미백 등 치과 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죠.
갈색 치아
치아에 갈색 반점이 보인다면 두 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소증’인데요. 치약이나 불소 용액, 불소가 들어 있는 음식·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치아 표면에 갈색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생활 습관에서 오는 색소 침착입니다. 담배, 철분제, 그리고 와인이나 커피처럼 색이 진한 음료들은 치아를 갈색으로 물들이는 주범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평소 습관을 조절하고, 필요하다면 치과에서 미백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양치질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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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짜기 전 칫솔에 물 묻히지 않기
치약의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칫솔에 물을 묻히지 말고 치약을 직접 짜서 사용하세요. 물로 희석되면 치약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양치 후 바로 가글 사용하지 않기
양치 직후에 가글을 사용하면 치약의 불소 성분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최소 30분 정도 기다린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탄산음료 섭취 후 바로 양치하지 않기
탄산음료는 산성이 강해 치아를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만듭니다. 바로 양치하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30분 정도 기다린 후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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