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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유노윤호 충격 비주얼? 캐릭터 관전 포인트

성실한 악당, 야망의 안주인, 직진 촌놈, 목포 건달까지. 디즈니+의 ‘파인 촌뜨기들’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세종, 정윤호, 임수정, 류승룡의 극중 캐릭터를 정리했다.

프로필 by 정혜미 2025.07.18

• 양세종, 유노윤호, 임수정의 충격 비포&애프터

• 화제의 '파인 촌뜨기들'은 무엇?


양세종, 입금 전과 후 이렇게 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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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양세종의 최근 모습. 부드러운 두부상(?)은 사라지고, 사뭇 통통해진 체구, 난생 처음 보는 서늘한 눈빛으로 인상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 직전 작품 ‘이두나’에서 이원준 역할을 연기하며 멜로 장인으로 우뚝 선 그는 ‘파인 촌뜨기들’에서 시골 청년 ‘오희동’ 역을 맡으며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했다. 수중 촬영, 액션 도전은 물론, 욕망과 순수함을 동시에 담아낸 감정 연기를 성공적으로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는 중. “입금 전이랑 완전 딴 사람인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양세종은 인생 캐릭터 갱신 중!


유노윤호,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해충은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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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의 네번 째 레슨은 바로 ‘연기’? 이번 작품에서 맡은 그의 역할은 목포 조직의 행동대장 ‘벌구’. 그동안의 반듯한 열정 리더는 잠시 넣어두고 문신, 사투리, 카리스마 눈빛까지 장착한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심지어 대본에도 없던 벌구의 가족 서사까지 혼자 설정했다는 비하인드까지. 사투리 연습은 물론, 목포 어르신들에게 디테일 코칭까지 받았다고. 특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동휘가 “윤호 씨, 전 대사 다 외워왔더라”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유노윤호의 명언 중 하나인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해충은 ‘대충’”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케이스!


이게 바로 팜므파탈?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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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간 줄 알았잖아요? 화려한 파마 머리에 골드 귀걸이, 레트로 정장까지, 임수정이 1970년 대 스타일링을 이렇게 찰떡같이 소화할 줄 알았을까! 흥백산업의 안주인 양정숙 역할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욕망적인 여성 캐릭터에 변신한 임수정. 헤어, 메이크업은 물론, 겉으론 부드럽지만 속내에는 날 선 야망을 숨기지 않는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류승룡과 13년 만에 재회하기도!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다시 손을 잡은 두 사람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룡,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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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진심인 배우 류승룡은 ‘파인 촌뜨기들’에서 돈 냄새 잘 맡는 현실주의자, ‘오관석’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빨래를 하며 마음을 정리한다는 디테일도 류승룡이 직접 제안한 설정이라고. 심지어 대본에 없던 장면을 매번 추가로 만들어내며 캐릭터에 살을 붙였다는 후문. 양세종과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두 사람은 단순한 혈연을 넘어선 진짜 사제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고 하니, 이 둘의 관계성도 주목해보는 게 좋겠다.


‘파인촌뜨기들’이란?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둘러싸고 ‘촌뜨기’들이 벌이는 욕망과 생존의 서사를 담은 범죄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유김성오 등 탄탄한 배우진이 참여해 보물선 도굴판의 스케일과 긴장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특히 멜로 이미지가 강했던 양세종은 터프한 액션과 날것의 감정 연기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고, 임수정은 야망 넘치는 흥백산업 안주인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얼굴을 보여준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화씩 공개 예정이다.


Credit

  • 에디터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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