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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팬티 단독으로 입어도 될까? 착용감·흡수력·세탁법·교체주기 완전 분석

입는 생리대, 생리 팬티! 정말 속옷처럼 편할까? 착용감부터 케어 방법까지, 제대로 활용하는 핵심 팁을 한눈에 정리했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7.03

생리 팬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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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팬티처럼 입는 생리대다. 얇고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평소 속옷처럼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허리와 다리 부분에는 탄탄한 밴딩이 들어가 있어 생리 중에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고, 일체형 구조 덕분에 별도로 생리대를 부착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속옷과 생리대가 하나로 결합한 구조라, 움직임이 많거나 외출이 잦은 날, 밤새워 뒤척이는 밤에도 샘 걱정을 줄여준다. 최근에는 일회용뿐 아니라 세탁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면 소재의 다회용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진짜 생리대를 따로 안 써도 될까?

인스타그램 @cycle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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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YES! 생리 팬티는 일반 생리대보다 훨씬 넓은 흡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생리혈은 물론, 질 분비물이나 땀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겉면은 보송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브랜드마다 소형, 중형, 대형 등 흡수량에 따라 제품이 나뉘기 때문에 자신의 생리량에 맞는 팬티를 선택하면 별도의 생리대를 덧대지 않아도 충분하다. 팬티 안쪽에 흡수체가 내장되어 있어 이중으로 착용할 필요 없이 단독 사용만으로도 안정감 있게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언제 갈아입어야 할까? 교체 주기 체크

인스타그램 @cycle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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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주기는 생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하루 2~3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적절하다. 양이 많은 날에는 4시간 간격으로, 적은 날에는 최대 8시간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여벌의 생리 팬티를 챙기고, 사용 후에는 지퍼백이나 전용 파우치에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벌 정도를 기준으로 관리하면 편리하다.



다회용 생리 팬티, 세탁은 어떻게?

인스타그램 @cycle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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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가능한 다회용 생리 팬티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이지만, 관리법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사용 후엔 찬물에 먼저 헹궈 생리혈을 어느 정도 제거한 뒤, 비누칠을 하고 6시간 이상 미온수에 담가둔다. 이후 비눗물을 충분히 헹궈낸 후 일반 세탁기로 세탁하거나 손빨래를 하고, 햇빛에 자연 건조하면 얼룩 없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흡수층을 손상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에게 특히 추천!

인스타그램 @cycle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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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팬티는 활동량이 많은 사람, 생리 중 여행이나 운동이 많은 사람, 혹은 잘 때 생리혈이 자주 새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일반 생리대의 마찰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 높은 흡수력, 세탁을 통한 재사용까지 가능해 위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생리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리 팬티. 자신의 월경 패턴에 맞게 활용한다면, 불편함을 한층 덜어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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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CHA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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