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호불호 없이 사용되는 화장품 성분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펩타이드’다. 단점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방면으로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 펩타이드는 쉽게 말해 단백질 조각이라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단백질은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이 피부를 형성하는 기본 요소를 일컫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화 징후들이 나타난다.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성분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클린, 비건과 같은 저자극 성분 마케팅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슬로에이징’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다. 자연스러운 노화를 뜻하는 개념으로, 과도한 시술이나 관리보다는 피부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들이 각광받으며, 피부 친화적인 펩타이드가 핵심 성분으로 떠오르게 된 것. 영국의 뷰티 매거진 <코즈메틱 비즈니스>는 2024년 5대 스킨케어 트렌드 중 첫 번째로 펩타이드를 선정하며, 차세대 화장품 성분으로 주목했다. 샌디에이고의 피부과 전문의 멜라니 팜 역시 "주름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개선하며 염증을 완화하고, 탄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K-뷰티 시장에서의 펩타이드 현황은 어떨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성분과 결합한 뉴 펩타이드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로, 대표적인 예시는 설화수 자음생 크림이다. 60년간 이어진 인삼 과학 기술에 펩타이드를 더해 진생펩타이드TM라는 새로운 성분을 선보인 것. 인삼 고유의 성분에서 분리 추출한 펩타이드와 5가지 멀티 펩타이드의 결합체가 강력한 콜라겐 손실 방어 효과로 피부 탄력을 끌어올려준다고. K-뷰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비건 성분도 펩타이드와 결합했다. 더페이스샵은 동물성 원료 달팽이 뮤신을 마 뿌리 유래 식물성 성분으로 대체하고 이를 8종 펩타이드와 결합해 자극 없이 노화를 케어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펩타이드와 비슷한 효능을 가진 성분은 무수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까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피부 친화적인 구조로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해 다른 성분 대비 부작용과 알레르기 반응 사례가 드물다는 것이다. 점점 더 대체 불가능한 수준의 성분으로 성장 중인 펩타이드. 모태 민감러도 자극 걱정 없이 안티에이징 관리에 힘쓰고 싶다면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크림 하나쯤은 필수로 쟁여둘 것.
「 1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 2만6천원 Mediheal
」 주름과 탄력 케어에 탁월한 레티놀 성분의 패드. 쫀쫀하게 늘어나는 거미줄 원단으로 제작해 힘 없이 늘어진 피부에 부드럽게 당겨 붙여주면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 2 레티놀 코렉팅 세럼 9만1천원 Malin+Goetz
」 비타민 C와 E를 포함한 항산화제와 레티놀을 캡슐화해 피부 자극 없이 각종 노화 신호를 다방면으로 케어해주는 안티에이징 세럼.
「 3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 부스터 앰플 4만원 Innisfree
」 레티놀과 그린티 PDRN™ 포뮬러의 겉과 속 듀얼 케어 시너지로 매끈한 모공 결과 촘촘한 피부 속광을 선사한다.
안티에이징계의 조상급과도 같은 레티놀. 이미 뷰티 신에서는 슈퍼스타와 같은 성분이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부 톤과 결, 모공까지 케어해주는 만능 해결사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관리가 까다롭고 자극이 심해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성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가진 능력 대비 빌런 취급을 받으며 클린 성분이 주를 이루는 대한민국 화장품업계에서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대신 이와 비슷한 효능의 유도체들이 등장했다. 레티놀의 장점만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성분으로 현재는 4세대 레티놀로 잘 알려진 ‘레티노이드’가 있다. 캐나다 피부과 전문의이자 교수 제리 탄은 유튜브 채널 <피부영 유앤영>에 나와 1세대 레티놀과 견주어도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안정화됐다 답하며, 해당 성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런 대체제는 외부 환경에 쉽게 반응했던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해 저녁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데일리로 해당 성분을 즐길 수 있어 초민감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됐다. 그럼에도 확실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장했던 레티놀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던 걸까? 화장품 리뷰 앱 ‘화해’의 2024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년 대비 레티놀에 대한 검색량이 75%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유행한 니들샷 화장품과 레티놀 성분이 찰떡궁합이라는 입소문까지 나며 그 인기는 점차 치솟았다. 반가운 소식은 까탈스럽기만 하던 레티놀이 꽤 안정화됐다는 것. 이를 위해 앞장선 브랜드는 역시나 아이오페다. 몇 년간의 간격을 두고 바이오 나노 기술을 접목해 피부로 빠르고 안전하게 흡수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 다른 브랜드들 역시 해당 성분에 대해 연구 및 함유량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최소한의 자극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레티놀을 잘 활용해 나아가는 중. 고영양 세럼이나 크림으로만 출시했던 이전과 달리 평소 스킨케어 루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유량을 낮춘 가벼운 제형의 레티놀이 출시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메디힐은 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패드를 제안했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패드 1장만으로도 노화를 케어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이처럼 한 단계 더 진화한 레티놀 덕분에 국내외 뷰티업계는 레티놀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 오래된 노화 징후라 할 수 있는 피부 변색, 주름, 막힌 모공 등이 고민이라면 아.묻.따 선택하길!
「 1 자음생 크림 리치 27만원 Sulwhasoo
」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가 담긴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 특허 성분인 진생펩타이드TM를 함유해 묵직한 영양감의 고밀도 질감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 2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 8 크림 1만9천원 The Face Shop
」 피부 톤, 보습, 밀도, 결 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탄력 리프팅 크림. 초민감 피부도 알레르기 반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주름·탄력 케어에 힘쓸 수 있다.
「 3 스네일퍼펙션 크림 콜라겐 리바이탈 4만6천원 Picore
」 고함량 달팽이 점액 여과물과 브랜드에서 독자 개발한 콜라겐이 결합된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함유돼 극대화된 탄력 시너지 효과를 선사한다.
화장품 성분, 어디까지 써봤니? 코스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킨케어 성분에 대한 인식과 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물어봤다.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본다.
YES 63% VS
NO 37% 61% 연구 결과가 확실하고 효과가 검증된 화학 성분 39% 피부 친화적인 저자극 클린·비건 성분 64% 화학 성분이어도 확실하게 검증된 결과가 있어 오히려 안심된다. 24% 클린, 비건 등의 저자극 성분은 피부 친화적이지만 효과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12% 피부 상태가 개선되는 것이 확실하게 눈에 보인다. 17% 출시되고 있는 화장품들이 대부분 클린·비건 성분이라 선택지가 적다.
40% 화학 성분은 왠지 피부에 좋지 않을 것 같은 인식이 높다. 43% 날이 갈수록 피부가 민감해져 저자극 성분이 아니면 사용하기 꺼려진다. 새로운 성분의 발견은 뷰티업계에선 상징적인 일이다. 그중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의 발견은 스킨케어 시장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작다는 의미의 ‘Micro’와 생태계를 뜻하는 ‘Biome’을 합친 말로, 인체 내에 서식하는 ‘균’을 의미한다. #미생물 #유산균과 유사한 개념이기도 한 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을 쫓아가다 보면 화장품업계가 아닌 건강기능식품에서의 활용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양제로 섭취했을 때 장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어 이미 이너 뷰티 마켓에서는 주목도가 높은 성분이었던 것. 면역력을 강화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성상 화장품 사업군에서도 이 ‘바이옴’ 성분에 과열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2019년 후반기부터 ‘마이크로바이움’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출사표를 내건 신제품이 특히 많았다. 랑콤은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제니피끄의 3세대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핵심 성분으로 추가했다. 그런가 하면 스킨케어 영역뿐 아니라 헤어 케어 부문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의 활용이 확대됐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파라프로바이오틱스 캡슐이 두피 생태계를 건강하게 개선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제네시크7 라인을 출시했다.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축적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효과가 눈에 띈다. 그럼 섭취했을 때와 다르게 피부에 발랐을 때의 장점은 뭘까? 영양제로 섭취하면 장내 환경을 개선해 피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를 피부에 직접 바르면 더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한 대학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세라마이드 생성을 돕고 미생물 균형을 맞춰줘 여드름과 아토피염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마이크로바이옴이 잘 알려지기도 전인 약 30년 전부터 이 성분을 연구했다.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1:1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커스텀미’는 피부 분석 결과에 맞춰 기본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에 증상별로 필요한 효능 성분을 첨가해 개인의 필요에 맞는 일명 ‘커스터마이징’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선보인다. 가령 칙칙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마이크로바이옴을, 민감한 피부에는 시카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조합하는 방식이 바로 그 예다. 또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을 생산·제조 중인 코스맥스도 오랜 연구와 분석 끝에 피부 탄력과 장벽 강화에 탁월한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라포일럿™’을 개발, 지난해 7월부터 로레알 그룹과 기술 협력을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 화장품 및 의약품을 제조하는 ODM 기업 한국콜마도 피부 광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이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 중이다.
화장품 성분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축적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효과가 눈에 띈다.
「 1 픽셀바이옴™ 20억마리/ml 원액 4만8천원 Purcell
」 유산균 2종에서 추출한 픽셀바이옴™이 피부 미생물층인 마이크로바이옴의 환경을 개선해 피부 진정은 물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킨다. 또한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한다.
「 2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3만5천원 Manyo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와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최적의 비율로 결합된 프로바이오틱 앰풀. 프로바이오틱스가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10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탄력 있고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 3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32만원 Lancôme
」 랑콤의 27년간 피부 연구의 집약체인 제니피끄 4세대 세럼. 베타 글루칸-CM 테크놀로지, 히알루론산, 감초 뿌리 그리고 7가지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 치밀도, 두께, 장벽을 강화한다.
「 4 신바이오틱 디펜스 미스트 12만5천원 Venn
」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배합의 슈퍼차지드 신바이오틱스 발효 포뮬러가 피부 보호벽을 강화한다. 여기에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글루타치온, 알지닌 등의 피부 활성 성분이 피부를 환하게 한다.
EGF. 단어만 봤을 땐 생소한 이들이 많을 거다. EGF는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 중 하나로 빠른 흉터 치료가 목적인 재생 연고에 주로 사용된다. ‘새살이 솔솔~’ 난다는 약국 연고가 그 주인공. 그래서 해당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들 역시 제약 회사에서 출시한 보습제가 대부분이다. 의학품에 함유될 정도로 좋은 성분이 왜 이제야 빛을 본 걸까? 먼저 그 시작은 홈쇼핑이다. 대웅제약의 이지듀 EGF 손상 케어 크림은 출시 직후부터 ‘100만개 크림’, ‘매진 크림’으로 입소문이 나며 홈쇼핑 론칭 방송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여기에 올 초 SNS에서 유행한 #약국뷰티템으로 2차 화제가 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장품으로 자리 잡은 것. 이에 사람들은 너도나도 ‘EGF’라는 성분에 주목하게 됐는데, 앞서 말했듯 이 성분은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그 이유는 우리 몸속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체내 EGF 농도는 신체 발육이 왕성한 1~16세 사이에 가장 높다가 20대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29세 전후로 유아기의 절반 이하로 급감한다. 따라서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싶은 이라면 해당 성분은 필수로 기억해야 된다는 말씀. 단, 이 3가지만큼은 꼭 확인하자. 고순도, 고활성, 저분자. ‘인체의 EGF와 얼마나 일치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인데, 정제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최대한 없앤 고순도일수록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저분자 형태의 EGF가 함유돼야 피부 흡수율도 올라가니 기억할 것. 이 같은 내용은 화장품 구매 시 상세란 또는 성분 구성표를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거뭇거뭇한 여름철 흔적이 얼굴에 아직도 남아 있어 고민인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EGF는 나이아신아마이드나 비타민 C 같은 미백 케어 성분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폭발하기 때문. 고성능 성분에 빠질 수 없는 MTS와 니들샷 역시 단짝이 돼준다. 피부에 인위적인 상처를 내 그 안으로 단백질 성분이 더 빠르고 깊게 스며들게 도와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늘도 얼굴에 짙게 새겨진 베개 자국이 옅어지지 않는가? 그렇다면 피부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신호일지 모른다.
「 1 EGF 10PPM 앰플 6만9천원 Swanicoco
」 고농축 EGF가 피부 턴오버를 정상화해 피부 장벽과 밀도를 강화하는 앰풀. 나노 리포솜 기술로 EGF를 100나노 크기로 캡슐화해 흡수력을 높였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2 EGF 손상케어크림 5만9천8백원대 Easydew
」 대웅제약의 특허받은 EGF를 담은 크림. 인체 세포와 100% 동일한 구조의 저분자 EGF에 히알루론산과 엘라스틴, 콜라겐, 시카 성분이 더해져 피부 손상 회복과 진정, 보습까지 한 번에 케어한다.
「 3 EGF 고보습 퍼스트 에센스 5만4천8백원 Bonajour
」 피부 재생 주기를 최적화하는 에센스로, EGF와 트러플이 피부 탄력을 증진한다. 여기에 저분자 캡슐화된 액상 시어버터와 3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극건성 피부에 특히 추천한다.
「 4 EGF올로지 활성 EGF 앰플 세트(5개입) 21만5천원 TNH Bio
」 피부 시간을 되돌리는 활성 EGF 앰풀. EGF가 피부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탄력 저하, 홍조, 기미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