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2026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 이 8가지 컬러만 기억하세요

무화과 로지 컬러, 캐시미어 텍스처, 가을을 마중하는 색과 텍스처 트렌드 총정리.

프로필 by 김아라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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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vet Flush

가을의 무드와 생기를 동시에 추구하고 싶을 때. 뮤트한 로지 컬러인 05 #무화과무스는 가을이 익어가듯 양 볼을 분위기 있게 물들인다. 요철과 주름을 모두 메우는 보송한 무스 크림 텍스처는 레이어를 쌓을수록 얼굴에 그윽한 그러데이션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러브빔 치크 무스 05 #무화과무스 1만5천원 Lilybyred.




Sheer Shimmer

굵은 입자의 텁텁한 펄 시대는 가고, 은하수처럼 얇고 투명한 시머한 텍스처가 올가을을 물들이고 있다. 브러시에 촘촘히 박힌 540 카라멜 컬러는 브라운과 골드의 기로에서 오묘한 아름다움과 음영을 눈매에 부여한다. 여기에 천연 유래 구상 파우더가 눈가의 유분을 흡착해 한층 더 가볍고 은은하게 발색된다.

싱글 아이섀도우 사틴 쉬머 540 카라멜 2만2천원 Vidivici.




Cashmere Kiss

캐시미어 텍스처는 얼굴 위에도 가을을 불러온다. 팬텀 블러 밤의 부드럽고도 가벼우면서 매트한 캐시미어 소프트 텍스처는 매끄럽게 미끄러지며 입술의 잔주름을 흐릿하게 감춘다. 이토록 섬세한 피그먼트는 컬러 또한 선명하게 표현하는데, 내추럴 로즈우드 컬러인 에니그마 40을 바르는 순간 입술 위에 가을이 고스란히 소환된다.

팬텀 블러 밤 에니그마 40 5만8천원 Hourglass.




A Color Odyssey

강렬한 발색과 섬세한 감각의 집약체. 라 보떼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팻 맥그라스가 구현한 벨벳 매트 컬러는 각자의 개성을 예찬하며 메이크업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사진에 고아하게 담긴 203 로즈 오디세이는 자신만의 여정을 개척하는 당당한 여성의 상징이자 찬미하는 컬러다. 이 매혹적인 어스 톤의 시에나 로즈 컬러는 12시간 동안 수분을 유지시켜 지속적인 편안함을 선사한다.

LV 루즈 매트 203 로즈 오디세이 가격미정 La Beauté Louis Vuitton.




Nude Notes

(위, 아래)버버리 뷰티의 아이코닉한 립스틱인 브릿 샤인에 런던 특유의 감성으로 빚어낸 뉴트럴 컬렉션이 더해졌다. 더스티 핑크 로즈 톤의 601 브리티쉬 로즈는 강력한 발색과 번짐 없는 광택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런던을 대변한다.

브릿 샤인 런던 뉴트럴 컬렉션 601 브리티쉬 로즈 5만7천원 Burberry Beauty.


(가운데)스킨 위에서 튀지 않고 부드럽게 스며들듯 발색되는 살구 베이지 톤의 06 오트 애프리콧 컬러. 맑은 광이지만 컬러가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치크스테인 리퀴드 블러셔 06 오트 애프리콧 1만8천원 VDL.




Lucky Shades

가을과 행운을 몰고 온 디올쇼 5 꿀뢰르 - 디올 네잎클로버 컬렉션. 여름의 초록이 아닌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그린 컬러의 다채로운 변주가 얼굴에 계절의 서사와 깊이감을 불어넣는다. 첫 터치가 사뭇 망설여지는 클로버 패턴은 정교해서 자꾸만 감상하고 싶고, 눈매에 컬러를 입히는 순간 행운의 시그널처럼 하루가 근사해질 것만 같다.

디올쇼 5 꿀뢰르 - 디올 네잎클로버 컬렉션 #365 참드 그린 12만4천원대 Dior Beauty.




Purple Chemistry

얼굴에 더하는 순간 시즌을 바로 스위치해주는 신선하고 매혹적인 컬러. 핑크빛에 라일락의 쿨한 화사함이 더해진 라일락 핑크 컬러는 피부 본연의 노란기나 붉은기를 차분하게 정돈하고 얼굴에 생기를 선사한다. 따뜻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을 시즌에 쿨 톤의 라일락 핑크는 가장 아름답고도 세련된 변화구다.

위스테리아 터치 블러쉬 6만원대 Prada Beauty.




Couture Tips

맨 손톱이 문득 서늘하게 느껴지는 시즌, 디올 베르니 - 디올 네잎클로버 컬렉션은 손끝에 가을의 미감과 우아함을 더해준다. 특히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비틀 그린 컬러 #309 참은 마치 골드 링을 여러 개 레이어링했을 때처럼 손이라는 캔버스를 아름답고 존재감 있게 채워준다. 네일을 메운 쿠튀르 감성은 가을 코트와도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다.

디올 베르디 - 디올 네잎클로버 컬렉션 #309 참 4만7천원대 Dior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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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아라
  • 포토그래퍼 민가을
  • 아트 디자이너 김지원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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